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IDEA 2026’에서 신설 부문인 임팩트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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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했다. 단순한 외형의 진화를 넘어 사용자 편의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인간 중심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워 무려 57개의 상을 휩쓴 것이다.
21일 삼성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2026’에서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올해 신설된 ‘임팩트상’이다.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디자인에 수여되는 이 상의 첫 수상작으로 삼성전자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이 선정됐다.
이 디자인은 나이와 신체적 제약이라는 장벽을 허물어 누구나 세탁기나 냉장고 같은 가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기능을 덜어낸 ‘쉬운 사용 모드’는 물론 손으로 문을 열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가벼운 터치나 음성만으로 작동하는 자동 문 열림 기능 등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팝업 청정 부스터를 적용한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와 AI 기반 선행 디자인 솔루션 AIDC 등도 동상을 받았다.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도 수상 소식이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포함해 총 12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최고상의 영예는 세계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S26 울트라’가 차지했다. 지하철이나 붐비는 카페처럼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정면을 벗어난 각도에서는 화면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한 디스플레이다.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을 기술과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밀라노 디자인위크 전시와 가상 빌딩을 3D로 구현한 ‘b.IoT 디지털 트윈’ 등도 본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가전 전반에 걸쳐 일방적인 기술 과시가 아닌 철저한 ‘개인화 경험’을 중심으로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사장)는 “디자인은 아이디어를 사람들과 연결해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며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경험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IDEA 2026’ 동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으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특유의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IDEA 2026’ 동상을 받은 ‘마이크로 RGB 브랜드 아이덴티티’. 삼성전자
재활용 종이 한 장을 활용한 종이접기(오리가미) 방식을 적용해 ‘IDEA 2026’ 동상을 거머쥔 ‘삼성 모바일 오리가미 패키지’ 선행 콘셉트. 삼성전자
외장 케이스 전체를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IDEA 2026’ 동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프리미엄 휴대용 저장장치 ‘포터블 메모리’. 삼성전자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제품의 사용성을 빠르게 확인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선행 디자인 솔루션 ‘AI 디자인 컴패니언(AIDC·AI Design Companion)’. ‘IDEA 2026’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한 갤럭시 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이 다르게 구현돼 일상 속 사생활을 보호한다. 삼성전자
이동형 스크린의 자유로운 활용성을 차별화된 시각적 정체성으로 표현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을 수상한 ‘더 무빙스타일’ 비주얼 브랜딩. 삼성전자
사용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한층 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을 받은 ‘비전 인공지능(AI) 컴패니언’.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디자인 비전을 담아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을 수상한 2026 밀라노 디자인위크 전시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 삼성전자
제품 박스 내부를 전시대처럼 꾸며 장기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갤럭시 확장현실(XR) 패키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작이다. 삼성전자
실제 빌딩을 3D 가상공간에 구현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삼성 b.IoT 디지털 트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을 거머쥐었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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