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AI 시대, 기업인은 공부해야 살아남는다"

바로 반도체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미국AI산업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가전, 자동차, 로봇 등 피지컬 AI분야의 탄탄한 산업구조가 대한민국을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매력있는 파트너가 된다는...

"AI 시대, 기업인은 공부해야 살아남는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생성형 AI 시대 대비해야..."

"가전, 자동차 등 피지컬 AI, 미ㆍ중 매력적인 파트너"

19일 오전 7시 20분에 열린 제40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에는 무려 180명의 세종지역경제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 주제가 ‘AI 사피언스 시대 생존전략’으로 기업인이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야 할 테마인데다가 지난달에는 설 연휴로 한차례 건너 뛴 탓도 작용했다.

참석자도 많았지만 한시간 남짓했던 강연시간은 무려 2시간으로 늘어났지만 자리를 뜨는 기업인은 많지 않았던 것도 이번 포럼의 특징이었다. 그만큼 주제가 좋으면 기업인들이 관심을 가진다는 얘기였다.

강연을 한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본격적인 AI시대를 대비하라’는 조언을 시작으로 ‘나의 미래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코로나 19를 기점으로 생성형 AI가 신문명을 만들어내면서 향후 10년간 AI 중심으로 대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과거 버블이 발생하고 꺼지는 것이 반복됐지만 진화는 결코 멈추지 않았다는 가설로 거대한 자본이 집중되면서 AI는 이제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도록 강의를 구성, 참석자들의 흥미를 돋우었다.

버블이 터져도 혁명은 멈추지 않고 유입된 엄청난 자본을 등에 엎고 상상도 못할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있다고 말하면서 탑승이냐 바라만 볼것인가는 고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AI에 탑승을 해야 하고 그럴려면 AI 기반의 제품을 사용해야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가라면 변화하는 환경을 걸 맞는 세계관을 재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면서 기존 관념을 타파하고 각성하는 데서 AI시대는 준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교수는 중국과 미국의 로봇산업을 비교하면서 그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한국기업의 역할 등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요컨대 중국은 정부가 주도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필요로 하는 로봇 산업이 육성된 반면 미국은 제조와 생산 중심으로 사람을 대신하는 기계산업으로 성장했다는 것이었다.

또,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경쟁의 결과물이 가져온 충격적이고 새로운 상품에 대한 소개도 있어 참석 기업인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무한 경쟁으로 치닫는 기술경쟁이 규제로 자율성을 묶어 버리는 대한민국의 기업환경과는 동떨어져 절망적이지만 그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바로 반도체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미국AI산업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가전, 자동차, 로봇 등 피지컬 AI분야의 탄탄한 산업구조가 대한민국을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매력있는 파트너가 된다는 것이었다.

AI혁명시대에 살길은 무엇일까.

최교수는 ‘공부’라고 답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진화와 함께 인류 문명은 생성형 AI 시대로 진입하면서 일어나야 할 일은 순서대로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 틀 속에서 공부한 만큼 미래가 보인다는 말로 I가 기업의 파트너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혁명의 시기에 공부할 것을 추천했다. 이른바 ‘K-팬덤’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시기에 우리의 기술에 팬덤을 담아 세계인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만이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미래를 만드는 것은 지금처럼 중소기업인들의 힘이 컸다”며 “세계 어디를 가도 조찬 포럼을 하는 곳은 드물지만 우리는 일상처럼되어 있다”는 말로 참석 경제인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 발언 후 박수는 가장 크게 나왔다. 그것도 한동안 이어졌다.

한편,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41차 세종경제포럼은 오는 4월 23일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허준영 교수가 ‘2026년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한국경제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김중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