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공모 선정’…‘미래산업 주도권 확보’ 강조
‘중동발 위기 대응’…‘835억 규모 민생 지원’ 속도전
‘박람회·홍예공원 점검’…‘공직자 정치적 중립’ 재확인
김태흠 도지사는 13일 ‘제84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AI 광반도체 핵심부품 제조기반 구축사업(143억 원) 공모 선정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사진=공뉴스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AI 반도체 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대응, 대형 행사 준비, 공직기강 확립까지 도정 핵심 현안을 동시에 점검하며 실행 중심 행정 강화에 나섰다.
◇ ‘AI 광반도체’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
충남도는 13일 ‘제84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AI 광반도체 핵심부품 제조기반 구축사업(143억 원) 공모 선정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광반도체는 기존 반도체 대비 수십 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로, 도는 이를 AI 산업 성장의 핵심 기반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3조9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통한 천안 HBM 공정 신설과 아산 반도체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충남이 반도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도는 후공정 기술 선점과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등 산업 집적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민생경제 방어’ 선제 대응…835억 지원 추진
중동발 위기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대응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충남도는 정부 추경 이전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9개 사업, 총 835억1000만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해 집행 중이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587억2000만 원, 소상공인 247억9000만 원이 투입되며, 도는 정부 추경(26조 원)과 연계한 추가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 ‘태안박람회·홍예공원’ 현장 완성도 집중 점검
도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준비 미흡 사항을 지적하며 보완을 강하게 주문했다.
전 실국 차원의 참여와 홍보 협력을 강조하며, 행사 완성도를 도 전체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오는 18일 개장하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대해서는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규정하고, 개장 이후 운영 완성도까지 고려한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 ‘공직기강 확립’…정치적 중립 강조
회의에서는 공직자 정치적 중립도 재차 강조됐다.
김태흠 지사는 선거 국면 속에서도 공직기강을 유지하고 행정의 중심을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산업·경제·행사·조직 전반을 ‘실행력’ 중심으로 재정비하며, 현장성과와 정책 체감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도정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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