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과 일상을 빠르게 바꿔 놓고 있습니다. 아이티데일리는 매일 쏟아지는 국내외 주요 AI 소식을 한데 모은 ‘AI 브리프’를 선보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복잡한 업계 이슈를 한눈에 파악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맷 힉스 레드햇 사장 겸 CEO. (사진=레드햇)
레드햇, ‘레드햇 AI 3.4’ 공개…에이전틱 시대 개발자·운영자 통합 지원
레드햇이 AI 실험 단계와 프로덕션 수준의 운영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레드햇 AI 3.4’를 포함한 AI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레드햇에 따르면 레드햇 AI 3.4는 통합 메탈-투-에이전트(metal to agent) 플랫폼을 통해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의 개발과 배포를 간소화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파일럿 단계를 넘어 전체 인프라로 AI를 확장할 수 있다.
레드햇 AI 3.4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모델과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아키텍처 기반과 운영 도구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핵심은 서비스형 모델(MaaS)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는 선별된 모델에 단일 거버넌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하는 동시에 관리자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모델 및 에이전트와의 통합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레드햇 AI 3.4는 프롬프트를 핵심 데이터 자산으로 관리하는 프롬프트 관리 기능과 모델 및 에이전트의 정확성·품질·안전성을 평가하는 평가 허브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 기능들은 생성형 AI와 예측형 AI에 대해 통합된 실험 추적 및 아티팩트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MLflow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레드햇 조 페르난데스 AI 비즈니스 유닛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는 “에이전틱 시대는 레드햇 플랫폼이 기존 애플리케이션 실행에서 지능형 자율 시스템 운영으로 진화하는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레드햇은 AI 추론, MaaS, 에이전트옵스를 위한 견고한 메탈-투-에이전트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엄격한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대규모로 혁신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운영적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조준희 회장. (사진=KOSA)
KOSA-한국무역협회, 무역업계 AX 혁신·글로벌 경쟁력 강화 MOU 체결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무역업계 AX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광범위한 회원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무역과 AI 산업의 융합을 견인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궁극적으로 무역업계의 성공적인 AX를 이끌고 AI·SW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함으로써 국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핵심은 무역업계의 AX 촉진을 위한 공동 협의체 발족이다. 공동 협의체는 무역 현장의 AI 도입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AI·SW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AX 성과를 창출하는 컨트롤타워로 기능한다. 무역업계와 AI·SW 산업 간 상시 소통 창구로서 AX 관련 지원 사업 기획·운영을 총괄하며 양 기관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동 협의체 운영을 토대로 △양 기관 회원사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AX 촉진을 위한 전문 인재양성 협력 △AX 우수사례 발굴 및 전시행사 등 협력과 글로벌 진출 확산도 추진한다.
슈퍼브에이아이, 중기부 ‘2026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1000+’ 선정
비전 AI 전문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1000+’에 선정되며 자율 관제 기술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1000+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 사업으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분야 12개 선정사 중 하나로 신산업 ‘AI 모델·인프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선정을 통해 3년간 최대 6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해당 지원금은 자율 관제 원천 기술 고도화에 집중 투입한다. 기존 PoC 중심의 도입 단계를 넘어 피지컬 AI 기반 자율 관제 기술을 클라우드·공공 유통 채널 전반으로 확장하고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딥파인, 경주서 ‘AI 기반 공간지능 관광 플랫폼’ 실증
딥파인이 경상북도 경주를 시작으로 관광 산업의 AX 전환에 나선다. 회사는 AI·공간컴퓨팅 기반 가상융합 관광 서비스 표준 모델을 확보하고, 이를 확산 가능한 레퍼런스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딥파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AI 기반 가상융합산업 육성사업’의 경상북도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주 주요 관광지의 3D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과 가상을 연계하는 관광 플랫폼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경북 경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위치·공간·관광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공간지능 기반 가상융합 관광 플랫폼’을 개발·실증하는 데 있다. 딥파인은 자체 개발한 VPS 기반 위치 측위 기술과 3차원 공간 데이터 구축 기술을 컨소시엄의 멀티모달 AI 기술과 연계해 활용한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의 계명산학협력포럼 특강 현장. (사진=포티투마루)
포티투마루, 계명대 산학협력포럼서 ‘정주형 산학협력 AX 모델’ 제시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가 대구·경북 산업계가 모인 자리에서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의 도래를 알리며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계명산학협력 포럼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The Age of Agentic AI - 대구∙경북 산업 특화 AX 전략’을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김 대표는 이전의 대화형 AI를 넘어 복잡한 산업 현장의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 실질적인 과업을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도래를 설명하며 지역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진정한 의미의 산업 AI 전환(AX)는 외부의 기술 도입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지역의 대학이 지역 밀착형 AX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이 산업 데이터와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강력한 산학 생태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포티투마루 역시 대구·경북이 글로벌 수준의 에이전틱 AI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술 파트너로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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