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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버블? 반도체 종목 매수세 살아나나, 실적 개선 분위기 반전

투자자들이 'AI 버블' 우려보다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에 더 무게를 싣자, 올... 엔비디아는 개발자 컨퍼런스와 차기 AI 칩 발표를 앞두고 2% 내외 상승,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며 AI 관련...

AI 버블? 반도체 종목 매수세 살아나나, 실적 개선 분위기 반전

뉴스클레임DB

[뉴스클레임]

엔비디아·AMD·인텔 등 미국 반도체·빅테크 주가가 25일(현지시간) 다시 뛰면서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 랠리를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1% 안팎 상승했고, S&P500과 다우지수도 0.6~0.8%대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이 ‘AI 버블’ 우려보다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에 더 무게를 싣자, 올 들어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반도체 종목으로 매수세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텔이 신형 서버용 칩 출시와 CPU 가격 인상 기대에 7% 가까이 급등했고, AMD도 7% 이상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개발자 컨퍼런스와 차기 AI 칩 발표를 앞두고 2% 내외 상승,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며 AI 관련 기대를 다시 자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가에서는 “데이터센터·AI 인프라 투자 계획이 되레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실적이 받쳐 주는 종목을 중심으로 기술주 랠리가 한 차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발 기술주 훈풍은 26일 아시아 장, 특히 한국 반도체·2차전지 주가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국내 증시는 전날까지 조정 이후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지만, 밤사이 미국에서 인텔·AMD·엔비디아가 동시에 오른 만큼 이날 장에서도 반도체와 AI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3대 칩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인 날에는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에 외국인 주문이 늘어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며 “다만 국내 기업 실적과 환율 등을 함께 보면서 선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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