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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발전 워낙 빨리...적어도 지금은 금융권도 클라우드 AI가 답"

은행권에서는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수협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참여했다. 증권 및 카드·페이사로는 KB증권, 메리츠증권, 넥스트증권, BC카드, 현대카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AI 발전 워낙 빨리...적어도 지금은 금융권도 클라우드 AI가 답"

노경훈 총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지]"금융에서 클라우드 쓰는데 기술, 규제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 특히 AI가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다."

노경훈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코리아) 금융 사업 총괄은 AI기술이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음을 감안하면 기업들이 내부 데이터센터에 AI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은 부담이 있다. 새로운게 기술이 나오면 구축한 시스템에서 쓰기 어려울 수 있다"며 지금 시점에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AI가 답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AWS코리아가 10일 금융권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게임데이 행사 현장에서  "지금 AI은 새로운 기술이 이전 노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금융권에서도 클라우드가 아니면 AI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자체 구축했다고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으로  AI 인프라를 자체 구축한 곳들도 성능 이슈에 직면한 곳들이 많다"며 "AWS코리아가 IDC와 금융사 15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약 60%가 AI를 이유로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거나 도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게임데이 행사는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시나리오 기반 실전 적용 방식으로 참가자들은 리스크 없는 샌드박스 환경에서 AWS 서비스와 아키텍처 패턴을 직접 적용하고 반복적으로 검증하며 미션 해결 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게임데이에서는 가상의 기업 환경에서 발생한 애플리케이션 장애 복구와 레거시 자바 코드 현대화 미션이 주어졌다.

행사에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 핀테크 등 24개 금융사에서 96명이 참가했다. 은행권에서는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수협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참여했다.  증권 및 카드·페이사로는 KB증권, 메리츠증권, 넥스트증권, BC카드, 현대카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참여했다. 보험사로는 AXA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 미래에셋생명,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 교보생명이, 핀테크 기업으로는 8퍼센트, 한국신용데이터, 굿리치, 티머니모빌리티, 비바리퍼블리카(TOSS)가 참여했다.

노 총괄은 "AI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실제 개발에 적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면서 "게임데이를 통해 실제로 써보고 현업에 돌아가서 적용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태훈 SA.

AWS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개발 플랫폼 키로 사용자층 확대에 나서겠다는 점도 부각했다. 키로는 아마존 큐 디벨로퍼를 진화시킨 에이전트 기반 개발 도구다. 단순 바이브코딩(채팅 방식 코딩)을 넘어, 요구사항 정리→설계→개발 단계를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스펙 주도 개발을 지원한다.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요구사항 목록과 승인 기준을 자동 생성한다.

구태훈 AWS코리아 금융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SA)는 "개발과 운영을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AI 개발 현장에서 유용하다. AWS 환경에 친화적인 곳들에선 키로를 좀더 편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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