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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데이터센터 폭증 수혜... 빛과전자, 차세대 광모듈 선행 개발로 승부...

네이버 증권. 5세대 이동통신(5G) 테마가 20일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통신 인프라 투자 기대와 함께 네트워크 장비 및 부품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관련 종목 전반이 강세를...

AI 데이터센터 폭증 수혜... 빛과전자, 차세대 광모듈 선행 개발로 승부...

네이버 증권.

5세대 이동통신(5G) 테마가 20일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통신 인프라 투자 기대와 함께 네트워크 장비 및 부품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관련 종목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는 일부 중소형 장비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초기 수급이 몰린 종목들은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단기 모멘텀 장세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냈다.

대표적으로 우리로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2710원에 거래를 마쳤고, 빛과전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21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늘이엔엠 역시 상한가 흐름을 보이며 테마 상승을 주도했다.

광통신 장치와 광계측기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빛과전자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빛과전자는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하는 핵심 부품인 ‘광트랜시버’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빛과전자의 주력 제품은 무선과 유선통신은 물론,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광모듈이다. 파장가변형 기술과 전송거리 연장, 저전력 설계를 적용한 대용량급 제품을 선행 개발하며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는 가운데, 빛과전자의 저전력·고효율 광모듈은 서버 가동 효율을 높이는 핵심 솔루션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내수 시장을 넘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급등세는 5G 투자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 통신사들의 설비투자(CAPEX)가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장비 및 부품 업체들에 대한 선제적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형주에서는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이노와이어리스 등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들 기업은 통신장비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실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수혜 기대가 반영됐다.

또 다른 축으로는 기지국 및 네트워크 장비 관련 종목들이 꼽힌다. 에치에프알, 서진시스템, 코위버, 다보링크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5G 인프라 확대 기대를 반영했다.

부품 및 소재 기업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RFHIC, 와이솔, 알에프텍, 쏘닉스 등은 통신용 반도체 및 RF 부품 관련 수혜 기대감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통신 서비스 대형주 역시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은 안정적인 배당 매력과 함께 5G 가입자 증가 기대가 반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됐다. 센서뷰는 하락 마감했고, 웨이비스와 라이콤 역시 낙폭을 키우며 단기 급등 이후 부담이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휴먼테크놀로지도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 변동성을 드러냈다.

시장에서는 이번 5G 테마 상승이 단기 수급에 의한 움직임인지, 아니면 구조적 투자 사이클의 시작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통신 투자 재개 여부와 각 기업들의 실적 가시성이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5G 장비주는 전형적인 사이클 산업인 만큼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실적 개선이 동반되는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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