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AI 확산으로 클라우드 경쟁 심화
정부, 1조2천억원 투자로 AI 스타트업 육성
AI 산업, 구조적 전환 국면으로 진입
(ㅍㅍㅅㅅ 남사웅 인턴기자) 웹 브라우저에 인공지능(AI)이 직접 통합되면서, 문서 작성, 이메일 전송, 정보 비교·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되고 있다.
구글은 21일 AI 모델 '제미나이'를 적용한 '제미나이 인 크롬'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여러 탭을 이동하지 않고도 웹페이지 요약, 정보 비교, 이메일 작성, 이미지 변환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까지 이해하는 멀티모달 기능도 제공된다. 기존의 검색 후 클릭, 탭 이동 방식에서 벗어나 브라우저 내에서 정보 탐색과 작업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AI가 검색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으로 진화하면서, 브라우저와 클라우드, 투자 중심의 산업 구조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확산도 주요 흐름으로 부상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올해를 '에이전틱 AI 원년'으로 규정하고, 클라우드를 AI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제시했다. AWS에 따르면 글로벌 파트너 사례에서 AI 도입으로 생산성이 최대 85%까지 향상되고 투자 대비 수익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AI 확산에 따라 보안과 데이터 통제 문제가 부각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통제 전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AI 생태계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 중이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1조2천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해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 집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향후 투자 규모는 1조9천8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K-AI 챔피언스 IR 데이'를 개최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연계를 지원했다.
또한 GPU 등 컴퓨팅 자원 지원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병행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AI 산업은 기술 고도화, 플랫폼 통합, 자율화, 투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며 구조적 전환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ㅍㅍㅅㅅ / PPSS ) 남사웅 인턴기자 press@pp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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