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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IPO 주자들②] "스스로 사고 막는다"…인텔리빅스, 적자 AI 시대 '연...

안전 인공지능(AI) 딥테크 기업 인텔리빅스가 단순 관제를 넘어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는 '행동하는 AI' 기술과 견고한 실적을 무기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수익성까지 검증받아...

[AI IPO 주자들②] "스스로 사고 막는다"…인텔리빅스, 적자 AI 시대 '연...

인텔리빅스 CI. [출처=인텔리빅스]

안전 인공지능(AI) 딥테크 기업 인텔리빅스가 단순 관제를 넘어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는 '행동하는 AI' 기술과 견고한 실적을 무기로 코스닥 시장 입성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수익성까지 검증받아 일반상장을 추진하며, 가파른 이익 성장세를 시각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29일 AI 업계에 따르면 인텔리빅스는 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대부분의 AI 기업이 기술특례상장을 택하는 것과 달리, 인텔리빅스는 기술력과 수익 창출 능력을 동시에 검증받아 일반상장을 추진한다.

회사가 공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인텔리빅스는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텔리빅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466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50%를 상회(54.3%)하는 최근 3년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은 이번 일반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뒷받침할 핵심 지표로 꼽힌다. 또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상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제 넘어 스스로 물리적 대응…'행동하는 AI'로 기술 초격차

인텔리빅스 Gen AMS 화면. [출처=인텔리빅스]

인텔리빅스의 핵심 경쟁력은 지켜보기만 하던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한 '행동하는 안전 AI' 기술이다. 독자 개발한 시각·언어·행동(VLA) 엔진 'VIX 2.0'과 자율형 안전 운영체제 'Gen AMS', 그리고 안전 AI 에이전트 '빅사(VIXA)'를 결합해 이를 구현했다.

이 플랫폼은 단순히 관제 화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업무 흐름으로 안전을 관리하며 각종 위험 상황을 통합 관리한다. 사건 유형별 표준 절차(SOP)에 따라 텍스트 보고서를 즉시 상신하고, 현장 안내 방송이나 스마트 도어락 제어 등 물리적인 대응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또 모든 사건과 대응 데이터를 축적해 지능이 강화되는 구조를 갖춰 진정한 예방 안전을 구현한다.

하드웨어 및 로보틱스와 결합한 '피지컬 AI' 라인업 확장도 눈에 띈다. 전천후 AI 카메라 '빅스올캠(VIXallcam)'은 눈, 비, 안개 등 악천후와 어둠 속에서도 200m 앞 객체를 정밀 탐지하는 능력을 인정받아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VIXA가 탑재된 자율주행 4족 보행 순찰 로봇 '아르고스(ARGOS)'는 호주의 글로벌 보안 기업 톰쇼우와 업무협약을 맺고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투입을 목표로 맞춤형 로봇 수출을 추진 중이다.

아르고스의 4족 보행 기술은 국내 로봇기업 라이온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험지 자율 순찰 및 실시간 재난 알림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공공시장 점유율 68.5% 굳건…상장 자금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

인텔리빅스는 지난 24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에스앤이노와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예방과 이상상황 감지를 위한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출처=인텔리빅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빌드엠파트너스(차세대 빌딩 안전관리 플랫폼), 에스앤이노(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예방 AI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트너십을 넓혀가고 있다.

국방 분야에서의 성과도 가시화돼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됐으며, GOP 및 해안 경계 시스템 등 국방 AI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공공 인프라 시장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서울 종로구에 선제 도입된 'AI 인파감지시스템' 등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입증한 결과, 지능형 영상분석 공공 부문 점유율 68.5%를 달성하며 시장 지배력을 굳혔다.

상장 이후 인텔리빅스는 확보한 자금을 생성형 비전 AI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수출이 진행 중인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동 시장 등으로 판로를 넓혀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은수 대표이사는 "이제 기술력을 과시하는 단계의 AI를 넘어, 실생활에서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실질적으로 지켜주는 '실행력 있는 AI'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AI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인의 안전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안전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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