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950억 투자 이끈 위로보틱스, 차별점은 '인간 데이터'로 휴머노이드 고...

글로벌 빅테크 및 연구 기관들과도 관련 협력을 확대 중이다. 위로보틱스는 최근 'K-문샷 프로젝트'의 일부인 '민관 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주관기관으로...

950억 투자 이끈 위로보틱스, 차별점은 '인간 데이터'로 휴머노이드 고...

최근 시리즈 B 라운드에서 무려 95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위로보틱스(대표 이연백, 김용재)가 그 비결을 밝혔다.

무엇보다, 기업 투자가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이 정도 규모의 투자 유치는 이례적이다. 앞서 국내 로봇 스타트업인 홀리데이로보틱스는 2025년 15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는데, 그만큼 로보틱스는 유망 분야로 꼽힌다.

위로보틱스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견인할 수 있었던 이유로 우선 기술적 차별점을 들었다. 동적인 환경에서 로봇이 사람과 안전하게 상호작용하기 위한 핵심 원천 기술을 갖췄다는 것이다. 또 이를 웨어러블 로봇과 휴머노이드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메커니즘과 제어, 센싱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화와 양산 경험까지 갖췄으며, 인간 수준의 조작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힘 제어’ 기술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 이를 휴머노이드 ‘알렉스’의 정밀 조작에 활용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그 결과, 기존의 휴머노이드보다 낮은 마찰과 관성을 구현해 인간에 가까운 제어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었다. 이는 알렉스의 ‘핸드’와 연결, 고가의 힘 센서 없이도 미세한 외력을 감지할 수 있다.

해외 협업과 기술실증(PoC)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와는 단순 부품 공급 수준의 협력이 아닌 ‘피지컬 AI 학습 시뮬레이션 기반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빅테크 및 연구 기관들과도 관련 협력을 확대 중이다.

위로보틱스는 최근 ‘K-문샷 프로젝트’의 일부인 ‘민관 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주관기관으로 LG전자, LG AI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 로보스타, 위로보틱스,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위로보틱스 관계자는 “실제 인간 데이터와 인터랙션 기술, 양산 경험까지 연결이 가능한 독보적인 AI 로보틱스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