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900대 드론쇼에 K팝 공연까지…송파 한성백제문화제 23일 개막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9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고 클래식부터 국악, K팝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백제 의상과 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터까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성백제문화제 포스터. 이미지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9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고 클래식부터 국악, K팝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백제 의상과 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터까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송파구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올해 한성백제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찬란한 문화, 깊은 울림, 하나된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길이 60m의 다층 구조 무대가 설치된다.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과 조명·음향 시설도 갖춘다.

개막일인 23일 오후 7시에는 900대의 드론이 참여하는 ‘웰컴 드론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송파구립교향악단과 대규모 합창단의 오페라 ‘오 포르투나(O Fortuna)’, 바이올린 독주, 테너 윤정수·진성원·이동명의 합동 공연과 왈츠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주제를 밴드 음악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에 이어 힙합 가수 로꼬와 여성 듀오 다비치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개막 공연은 900대의 드론이 다시 밤하늘을 장식하며 마무리된다.

24일 오전 11시에는 한성백제 시대 도미나루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갈라공연 ‘강가에 서서’가 열린다. 오후 4시 50분부터는 송파구 각 동 주민들이 자치회관 프로그램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한마음 어울마당’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7시에는 폐막 공연인 ‘한성문화콘서트’가 열린다. 거문고 연주자 30명의 대합주와 밴드 협연, 명창들의 입체창에 이어 국악인 이봉근이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후 걸그룹 케플러와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해 열린 한성백제문화제 한마음어울마당 모습. 사진제공=송파구

지난해 열린 한성백제문화제 폐막공연 모습. 사진제공=송파구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대형 에어바운스와 블록놀이 공간, 편백 놀이터 등을 갖춘 ‘한성백제 키즈카페’를 운영한다. 백제 의상 체험과 공예 활동 등 20여 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7개 단체가 참여하는 ‘한성백제장터’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체험마당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송파구는 올해 축제에 지난해보다 70명 늘어난 하루 200명 이상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시위에 따른 안전 우려를 고려한 조치다.

축제 방문객은 지난해 50만 명에서 올해 60만 명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매년 브랜드가치가 올라가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보러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초대형 무대와 수준 높은 공연,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테니 많이 오셔서 가을날 낭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