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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00조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후속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 추진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800조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후속 점검

800조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후속 점검

이 대통령 10일 청와대서 2차 회의…광주 군공항 부지 등 논의

2026년 08월 05일(수) 21:10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 추진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광주 군공항 부지 활용 방안과 산업용수·전력 공급 대책에 더해 사업 절차를 얼마나 단축할 수 있을지, 청와대 전담관과 범정부 지원특별위원회 등 전담 지원체계를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할지가 핵심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2차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총출동한다. 지난달 6일 첫 회의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열리는 후속 점검 자리다.

회의에는 산업통상부와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주 군공항 이전을 전제로 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부지 조성 방안과 전력·용수 공급 일정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1차 회의에서 부지가 확정된 만큼 2차 회의에서는 토지 보상 절차와 조성 일정 단축 방안이 구체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이들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일부 행정절차를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지가 관건이다.

반도체 생산시설 가동에 필요한 기반시설 대책도 주요 의제로 꼽힌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하루 65만t가량의 산업용수와 6.3GW 규모의 추가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특별법의 명칭이나 새로운 특례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사업 추진을 책임질 정부 지원조직의 윤곽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련 특별법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산업입지법 등을 활용해 인허가와 국가산단 지정, 기반시설 설치 절차를 단축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총괄할 범정부 지원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식이 구체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청와대 내부에서 호남권 반도체 프로젝트를 전담할 담당관을 지정하거나 별도의 전담 지원체계를 두는 방안이 공식화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대통령실 전담관이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기업 사이의 이견을 조정하고 주요 일정을 직접 관리할 경우 군공항 이전과 산단 조성, 전력·용수 확보를 하나의 일정표에 맞춰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가특구 특별법 후속 조치도 관심사다. 정부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충청권 첨단산업, 영남권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3대 프로젝트 권역을 ‘메가특구’로 지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광록 기자 kroh@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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