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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 출범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COP33·G20 노린다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실천해온 도시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 대전환의 해법을 주는 도시 △AI 첨단기술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해...

7월 출범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COP33·G20 노린다

COP33, 2028년 11월 개최 예정

전남도, 남해안남중권 유치 추진

2022년 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33차 회의(COP33) 남해안남중권(여수) 유치를 위해 전남·경남 민간유치위원들이 COP26이 열리는 글래스고 중심가에서 유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2028년 11월 예정인 COP는 198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5만여 명이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초대형 국제회의다. 개최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번에 따라 올해 하반기 결정된다.

COP 유치는 도의 오랜 과제다. 도는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개최도시로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선 지정을 건의했다. 남해안남중권은 온실가스 다량 배출지역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 실현의 핵심 지역이다. 석유화학, 철강 등 국가 주력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 기술과 정책 실현으로 탄소중립의 미래를 가장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

전남도는 이번 건의를 통해 △국가 차원의 유치 전략 수립 △범부처 협력체계 구축 △국제 협상 대응력 강화 필요성 등을 함께 제시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도는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전에도 뛰어들었다.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실천해온 도시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 대전환의 해법을 주는 도시 △AI 첨단기술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해 본격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단일 도시 개최 방식에서 벗어나 거점 도시를 잇는 ‘연대·분산형 회의’ 방식을 제안할 방침이다. 광주권은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문화외교 공간을 조성하고, 동부권(여수·순천 등)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로 숙박·관광 인프라를 활용한다. 서부권(목포·해남 등)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실천형 회의 공간으로 구성한다.

강위원 도 경제부지사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의 기억은 인권으로, 주먹밥의 나눔은 세계의 언어가 됐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그 정신을 세계로 확장시켰다”면서 “전남은 또 풍부한 일사량과 해풍, 44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지녀 해상풍력과 태양광이 시작된 탄소중립 시대, 답을 만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COP33과 G20 유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수도권 1극을 넘고, 대한민국 균형을 회복하는 축으로 기능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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