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여자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무적 행보가 지속하고 있다.
98%가 넘는 승률로 승승장구하는 안세영은 6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딘식 8강전에서 군지 리코(일본·20위)를 게임 스코어 2-0(21-7 21-1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격했다.
단 37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은 1게임 10-7로 리드한 가운데 연속 11점을 해내면서 기세를 높였다. 2게임 들어서는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그는 5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70전 69승1패, 승률 98.57%의 경이적인 기록을 쓰고 있다.
또 올시즌 전영오픈(준우승)을 제외하고 출전한 10차례 개인전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가 우승에 성공하면 지난시즌 자신이 세운 남녀 단식 한 시즌 최다 우승(11회) 타이 기록을 쓴다. 역대 단일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와 안세영뿐이다.
안세영은 4강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7위)를 제압한 아케치 히나(일본·16위)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왕즈이(3위), 천위페이(4위) 등 중국 톱랭커가 불참했다. 안세영이 결승까지 오르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2위)와 겨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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