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6.9억 강제집행” 이수만 K팝 복귀에 찬물?…A2O LITE, 선정성 논란까지

이수만 프로듀서가 선보인 신인 걸그룹 A2O LITE가 데뷔 직후 잇따른 논란에 휩싸였다. 멤버 아이찡의 부모를 둘러싼 임금 체불 의혹에 이어 미성년 멤버들의 의상과 홍보 이미지 연출을 두고도 선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그룹은 데뷔 초부터 시험대에 올랐다.

미성년 멤버 아이찡 부모 임금 체불 의혹…의상·앨범 커버까지 도마 위

[스포츠서울 | 이민주 기자] 이수만 프로듀서가 선보인 신인 걸그룹 A2O LITE가 데뷔 직후 잇따른 논란에 휩싸였다. 멤버 아이찡의 부모를 둘러싼 임금 체불 의혹에 이어 미성년 멤버들의 의상과 홍보 이미지 연출을 두고도 선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그룹은 데뷔 초부터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13일 데뷔곡 ‘NEON’을 발표한 A2O LITE는 이수만이 A2O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선보인 신인 걸그룹이다. 특히 13세 멤버 아이찡은 데뷔 전부터 가수 보아를 연상시키는 외모와 춤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데뷔 직후 가족 관련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그룹의 콘셉트와 스타일링을 둘러싼 비판까지 나오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이찡의 부모가 운영했던 교육업체의 전 직원들은 급여를 제때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기업정보 플랫폼에는 해당 업체와 아이찡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법원 강제집행 사건이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집행 금액은 총 345만 위안으로 한화 약 6억9000만원 규모다. 다만 이 금액 전체가 체불 임금에 해당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아이찡의 모친은 지난 14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과거 운영한 교육 사업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채무 분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급해야 할 금액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당사자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모친은 딸 아이찡이 과거 사업 및 관련 분쟁과 무관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가족 관련 논란에 이어 미성년 멤버들의 의상과 홍보 이미지 연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멤버들의 짧은 하의와 복부가 드러나는 상의, 앨범 커버 및 홍보 이미지 속 포즈를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멤버들의 나이를 고려해 의상과 콘셉트를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어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제작진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만 현재 공개된 보도에서 이수만이 아이찡 부모의 사업이나 임금 체불 문제에 직접 관여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부모의 사업상 분쟁과 멤버 개인의 활동은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A2O LITE는 음원 차트에서 성과를 거뒀다. 데뷔곡 ‘NEON’은 음원 공개 약 29시간 만인 지난 14일 오후 11시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2021년 8월 멜론 ‘톱100’ 개편 이후 신인 그룹의 데뷔곡이 1위에 오르기까지 걸린 시간 중 가장 짧은 기록이다.

음원 성적과 별개로 데뷔 초부터 여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A2O LITE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인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