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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65만명 10년 추적… 일주일 7시간 넘게 걸으면 4~5년 더 살아

늙지 않는 몸 에릭 토폴 지음|이한음 옮김|다산초당|652쪽|3만3000원 미국 심장 전문의이자 AI 의학... 저자는 최근 첨단 AI 기술이 노화 방지 연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AI를 통해 비만이나 암 같은...

65만명 10년 추적… 일주일 7시간 넘게 걸으면 4~5년 더 살아

늙지 않는 몸

에릭 토폴 지음|이한음 옮김|다산초당|652쪽|3만3000원

미국 심장 전문의이자 AI 의학 권위자인 저자는 현대 의학이 아직은 노화의 완전한 역전이나 멈춤을 약속하진 못한다고 단언한다. 대신 그는 ‘어떻게 늙을 것인가’를 선택하고 예측하는 정보와 기술이 빠르게 발전 중임을 주목한다. 예컨대 올리브유와 견과류 등을 챙겨 먹는 지중해식 식단은 심장과 신경계 질환 가능성과 사망률을 낮춰 준다. 또 65만여 명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일주일을 통틀어 최소 450분(7시간 30분)을 경쾌하게 걸었던 사람들이 운동을 아예 안 한 사람보다 4.5년 더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최근 첨단 AI 기술이 노화 방지 연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AI를 통해 비만이나 암 같은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새 항생제와 유전체 구조들이 밝혀지고 있고, 상담용 챗봇이 정신 질환 감소와 건강 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더 나은 노화 정복 기술이 나올 때까지 천천히, 그리고 아프지 않게 늙어가는 것. 이것이 저자가 제시하는 ‘늙지 않는 몸’을 갖기 위한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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