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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지선] 정책 발표 넘어 캠퍼스로… 유은혜, 가천대서 청년 표심 공략...

경쟁 후보들이 비전 발표와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는 동안 유 예비후보는 등록금과 취업, AI 교육 등 대학생... 이 자리에서 유 예비후보는 자신의 대학 시절 경험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고, AI 시대...

[6·3지선] 정책 발표 넘어 캠퍼스로… 유은혜, 가천대서 청년 표심 공략...

27일 성남시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학생식당을 방문한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재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고민을 경청하고 있다. (유는해 캠프 제공)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유은혜 예비후보가 대학 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을 함께하며 청년층 공략에 나섰다.

경쟁 후보들이 비전 발표와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는 동안 유 예비후보는 등록금과 취업, AI 교육 등 대학생 체감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현장 소통형 후보'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성남시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학생식당과 학생회관을 잇달아 방문해 재학생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총학생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캠퍼스 방문은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 청년 세대가 체감하는 교육 현안을 듣고,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교육감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대학생과 청년층을 겨냥한 현장 밀착형 행보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도 적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낮 12시 30분 가천대 비전타워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학식을 먹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학생식당에서는 데리야끼파닭덮밥과 야채짬뽕탕, 김말이튀김, 오이맛살냉채가 제공됐고, 유 예비후보는 학생들과 같은 메뉴를 함께하며 ‘현장의 온도’를 직접 느끼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유 예비후보는 자신의 대학 시절 경험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고, AI 시대 대학생활과 학업·진로 고민을 비롯해 읽기와 쓰기의 중요성, 기본독서, 대안학교, 국정교과서 등 다양한 교육 이슈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27일 성남시 가천대학교 학생회관을 방문한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가천대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유는해 캠프 제공)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학생회관에서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열고 대학생들이 체감하는 정책 요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박준기 총학생회장, 반선종 부총학생회장, 장민규 총괄대외국장, 이하민 경영대학 학생회장, 조영학 전국총학생회협의회 경기권역의장 등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 입시교육 및 AI시대 교육 지원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관계 경향 심화 ▲ 대학교 반값 등록금 ▲ 천원 매점 ▲ 진로·취업 연계 교육 ▲ 청년 지원 정책 등 청년층이 체감하는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유 예비후보는 “새학기를 맞은 대학 캠퍼스는 학생들의 기대와 고민이 가장 생생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듣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방향을 더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삶 전반과 연결돼 있다”며 “앞으로도 캠퍼스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현장을 찾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정은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유 예비후보가 정책 발표를 넘어 청년층과의 직접 접촉을 확대하며 ‘현장형 후보’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이주철 기자 jc38@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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