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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지방선거 현장]이재종 예비후보 "담양군, 전국 최초 데이터생산도...

특수목적법인(SPC)이 가정이나 상가에 설치한 AI 모듈은 일상 활동 데이터를 수집해 완전 비식별 처리한 뒤... 말하는 'AI기본사회'의 지역 실증모델이 될 수 있다"며 "AI 시대에는 기술을 몇몇 기업만 소유하는 나라보다...

[6·3지방선거 현장]이재종 예비후보 "담양군, 전국 최초 데이터생산도...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29일 "담양군에 전국 최초의 데이터 생산도시를 만들겠다"며 "참여 세대와 상가 등에 년간 365만원의 데이터 기본수당을 지급하는 도시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한 해 미국시장의 데이터 거래액이 600조원을 넘었다"며 "향후 세계경제의 흐름은 자원전쟁을 넘어 데이터 확보 전쟁으로 급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농업·관광·헬스케어 복합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적의 도시는 담양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공지능 모듈이 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것이며 전국 최고의 어르신 복지와 최고의 농업환경으로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함께 최첨단 미래도시로 변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 복안으로 "청와대와 정부, 지방시대위원회와 협력해 인공지능데이터 생산도시 시범지역으로 지정받은 뒤 담양만의 5G특화망을 광주의 데이터센터와 연결하겠다"며 "담양에서는 민관이 협력하는 SPC를 구성해 데이터 생산교육과 함께 소득을 창출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은 취임 후 2년 이내에 이뤄질 것"이라며 "2028년부터는 군민들의 세대별 데이터 배당금이 지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의 공약이 현실이 되면 담양의 군민들은 일상생활만으로도 건강관리와 소득을 동시에 누리는 삶을 경험하게 된다. 특수목적법인(SPC)이 가정이나 상가에 설치한 AI 모듈은 일상 활동 데이터를 수집해 완전 비식별 처리한 뒤 담양의 5G 특화망을 통해 광주 데이터센터로 전송한다. 이 데이터는 농업, 관광,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판매되며, 낙상이나 건강 이상이 감지되면 가족과 공공기관을 비롯한 119로 자동 연결되어 실시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SPC가 수익을 투명하게 정산해 담양군에 배분하면, 2028년 6월부터 참여 세대의 통장에 연간 365만 원이 입금된다. 별도의 노동 없이 자연스럽게 일상을 살아가기만 해도, 군민들은 실시간 헬스케어 서비스와 데이터 이용에 따른 배당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이 후보의 정책에 대해 "담양의 데이터 생산도시 구상은 주민이 데이터 생산의 주체가 되고 그 성과를 다시 생활의 안정과 소득으로 돌려받는 구조라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AI기본사회’의 지역 실증모델이 될 수 있다"며 "AI 시대에는 기술을 몇몇 기업만 소유하는 나라보다, 시민이 데이터 생산과 활용의 주체가 되는 나라가 더 강해지며 담양이 그 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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