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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지방선거 현장]소영호, 전 군민 지역화폐·기본소득 로드맵 공개

재원은 전시성·비효율 예산을 걷어내는 구조 조정과 국비 공모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AI·관광·에너지 산업 기반의 새로운 세수 구조 마련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소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덜...

[6·3지방선거 현장]소영호, 전 군민 지역화폐·기본소득 로드맵 공개

5일 소영호 장성군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군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기본소득 도입’ 구상을 밝혔다. /소영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소영호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5일 전 군민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기본소득 도입이라는 두 장의 카드를 동시에 내밀었다.

소영호 예비후보는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이 버텨내야 할 오늘이 있는데 재정만 쌓아두는 행정은 존재 이유가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소 예비후보에 따르면 당선 이후 추경 편성을 통해 군민 1인당 60만 원을 장성지역화폐로 지급한다.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를 택한 건 침체된 골목상권과 자영업으로 돈이 직접 흘러들어가도록 하겠다는 계산이다.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연계될 경우 4인 가족 기준으로 장성군 지원금 240만 원에 정부 지원금 약 100만 원이 더해져 340만 원 안팎의 체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소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지원 규모와 방식은 재정 여건과 군의회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일회성에서 끝내지 않겠다는 게 소 예비후보의 의지다.

소 후보는 2027년 전 군민 대상으로 연 60만 원 규모의 기본소득 시범 지급을 시작한 뒤, 2028년부터는 연 120만 원 수준으로 정례화하는 단계적 확대안을 제시했다.

소 후보는 "지역 안에서 돈이 돌아야 장성이 산다"면서 기본소득이 단순 복지가 아니라 소비 기반을 지역 내에 붙잡아두는 구조 전환 정책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재원은 전시성·비효율 예산을 걷어내는 구조 조정과 국비 공모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AI·관광·에너지 산업 기반의 새로운 세수 구조 마련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소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한마디가 마음에 남는다"며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오신 분들의 손을 이제는 행정이 더 따뜻하게 잡아드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구호가 아닌 결과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군민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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