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예비후보 선거캠프가 ‘영광군 공명선거 온라인 감시단’을 본격 출범했다. /김혜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혜영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예비후보 선거캠프가 13일 당내 경선 과정의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명정대한 선거 문화를 뿌리내리겠다며 ‘영광군 공명선거 온라인 감시단’을 본격 출범했다.
이번 감시단 운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뉴탐사’ 등에서 제기된 경선 과정의 1인 2표 중복 투표 의혹 등 우려 사항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예비후보 캠프는 "이 같은 논란을 반면교사 삼아 영광군에서는 어떠한 편법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투명한 감시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과거 선거 과정에서 금품 살포, 편파보도 등으로 선관위 경고를 받는 등 정치 불신을 초래하고 군민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긴 전례가 있다.
캠프 측은 "낡은 관행과 단호히 결별하고, 이번 선거를 영광군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선거의 모범 지역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감시단 출범은 김 예비후보가 지난 삭발식과 기자회견에서 눈물로 호소했던 ‘공정한 선거’에 대한 의지의 실천이기도 하다.
당시 그는 "이 자리는 누군가를 향한 분노가 아니라, 우리 영광의 지역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시단 운영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강조한 ‘4무(無) 공천(부정부패·비리·파렴치·현역 프리미엄 없는 공천)’ 원칙을 지역 현장에서 솔선수범하겠다는 결의도 담고 있다.
감시단 참여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군민 누구나 가능하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유권자의 자발적인 부정선거 감시 및 신고 활동은 법적으로 보장되며, 선거관리위원회도 최대 5억 원의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며 적극 권장하고 있다.
주요 감시 대상은 ▲금품 살포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관권선거 등이다. 중대한 위반 사례 접수 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발을 포함해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감시단 활동은 적발이 아닌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선거법이 보장하는 군민의 정당한 권리"라며 "영광군이 6·3 지방선거에서 공명선거의 모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당당한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