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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후보 미니인터뷰] 이민근 안산시장 "첨단 로봇·AI 등으로 8조 경...

키워드는 '로봇'과 'AI(인공지능)'다. 뉴스웍스는 민선 8기 이민근 안산시장을 만나 안산의 산업 대전환 비전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에 있어 로봇과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우리 시의 산업 구조를...

[6·3 후보 미니인터뷰] 이민근 안산시장 "첨단 로봇·AI 등으로 8조 경...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 제조 혁신의 상징인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곡점에 섰다.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산시가 선택한 키워드는 '로봇'과 'AI(인공지능)'다.

뉴스웍스는 민선 8기 이민근 안산시장을 만나 안산의 산업 대전환 비전과 그 필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2025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안산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최근 안산시가 '산업 대전환'을 강조하고 있는 배경은.

"전통적인 제조 방식만으로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있다. 안산은 반월·시화 국가산단을 보유한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지만, 이제는 디지털화와 지능화가 필수적인 시점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에 있어 로봇과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우리 시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청년들이 찾아오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안산 사동(ASV)지구 종합계획도. (사진제공=안산시청)

-첨단 로봇과 AI 도입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최근 산업계와 언론 등의 분석에 따르면, 로봇 및 AI 관련 생태계가 안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 유발 효과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존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이는 곧 지역 내 부가가치 증대로 이어진다. 수조 원대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우리 산단 안에 잠들어 있다는 방증이다."

이민근(앞줄 오른쪽 네 번째) 안산시장이 2026년 3월 20일 서울 로보티즈 본사에서 열린 '로봇 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로봇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로봇·AI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보다 기업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 구축이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중심으로 연구소와 기업,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 또한, 현장에서 기술을 운용할 전문 인력 양성이 병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시 차원에서는 규제 완화와 제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5년 12월 22일 로봇직업교육센터(경기테크노파크)에서 제조로봇 오퍼레이팅 기초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다면.

"한양대학교 ERICA에는 이미 로봇이 커피를 배달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 도입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산업 현장의 변화는 결국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지역 일자리가 안정되고, 세수 확충을 통해 시민 복지 서비스의 질 또한 함께 높아질 것이다. 또한 생활밀착형 로봇 서비스와 AI 기반 공공안전 시스템이 도입되면, 안산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가까운 미래, 안산에는 AI와 빅데이터가 촘촘히 연결된 지능형 도시 인프라가 구축되고 시민의 일상은 더욱 정교하고 편리하게 연결될 것이다. 자율주행 차량이 도심 곳곳을 오가는 모습이 시민의 일상 속 자연스러운 풍경이 되는 날을 기대한다."

-향후 안산시의 행정 방향에 대해 한 말씀.

"지방자치단체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에 맞는 밑그림을 그려야 할 책임이 있다. 안산이 로봇과 AI라는 새로운 심장을 달고 다시 뛸 수 있도록, 특정 주체의 성과보다는 도시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산·학·연·관이 협력해 안산의 산업 지형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에 모든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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