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산시장에 출마한 천영미 예비후보가 시민들에게 표심을 얻고자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천영미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당내 경선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대 후보 측의 과도한 네거티브 공세와 비상식적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천영미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11일 박해철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열린 정견 발표회를 언급하며,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한 인위적 동원과 일부 지역 정치인들의 편향된 태도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공정한 안산의 민주주의냐”고 반문했다.
특히 천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상 가산점 제도를 두고 ‘위선’이라고 공격한 데 대해 “정당 민주주의와 공당의 결정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는 자해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가산점 제도는 역량 있는 전문가의 정치 진입을 돕기 위한 공정한 약속이라며, 제도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오히려 정책적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 예비후보는 또 김철진 후보 측 홍보물에 담긴 표현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성적 은어를 뜻하는 숫자를 서슴지 않고 사용하는 행태는 안산 시민의 품격을 짓밟는 모독이자 정치적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천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상대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행위에 대해 참다못한 시민들이 직접 사법기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두고 “깨끗한 안산을 원하는 시민들이 구태 정치의 악습에 던지는 마지막 경고”라고 평가하며, “수사기관의 조사를 통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는 네거티브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안산의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12년간의 의정활동과 412건의 조례 제정 성과를 바탕으로 안산의 미래를 위한 5대 핵심 비전으로 ▲ 반월산단의 AI·미래산업 메카 조성 ▲ 교육 전문가로서의 교육도시 실현 ▲ 취약계층 우선 보호를 통한 ‘안심 안산’ 구현 ▲ 촘촘한 복지망 구축 ▲ 대부도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명품 문화도시 완성 등을 제시했다.
천영미 예비후보는 “사법기관의 심판보다 더 무서운 것은 시민의 투표”라며 “저속한 비방으로 시민을 욕보이는 후보에게 투표로 엄중히 경고해 달라. 오직 시민의 불편 앞에 가장 먼저 서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영철 기자 sinyouc119@the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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