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6.3 지선] 안민석, "다문화 학생 한국어 3년 책임"…교육격차 '국가책임...

입국 또는 전입 초기 3년간 한국어 집중 교육을 지원하고, 전담 교사와 강사를 확대 배치하는 한편 방과 후 무료 프로그램과 AI 기반 학습까지 병행하는 방식이다. 언어 장벽을 조기에 해소해 학습·적응 전반의 격차를...

[6.3 지선] 안민석, "다문화 학생 한국어 3년 책임"…교육격차 '국가책임...

안 예비후보는 12일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권 보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5대 정책을 발표하고 “공교육이 다문화 학생 증가를 감당하지 못하면 교육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초기 적응부터 진로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민석 예비후보 측 제공

| 수원=한스경제 김두일 기자 |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안민석 예비후보가 다문화 학생 교육을 ‘선택이 아닌 기본권’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맞춤형 지원 공약을 내놨다. 핵심은 언어부터 진로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국가 책임형 교육 시스템’이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권 보장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5대 정책을 발표하고 “공교육이 다문화 학생 증가를 감당하지 못하면 교육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초기 적응부터 진로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한국어 3년 책임제’다. 입국 또는 전입 초기 3년간 한국어 집중 교육을 지원하고, 전담 교사와 강사를 확대 배치하는 한편 방과 후 무료 프로그램과 AI 기반 학습까지 병행하는 방식이다. 언어 장벽을 조기에 해소해 학습·적응 전반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학교별 학습지원 코디네이터를 배치하고, 진단 시스템을 통해 학생별 수준을 분석한 뒤 대학생·전문강사 멘토링과 보충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1:1 집중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서 지원과 차별 방지 대책도 포함됐다. 전문 상담 인력을 확대하고 또래 멘토링을 운영하는 한편, 다문화 이해 교육과 혐오 예방 교육, 차별 신고 시스템을 통해 학교 내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로·진학 지원도 확대된다. 직업 체험과 대입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시·군별 지원센터와 학부모 대상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로 소통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전문가·학부모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도 구성한다.

안 예비후보는 “다문화 학생을 지원 대상이 아닌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봐야 한다”며 “교육격차 해소를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 책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