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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지선] '변화' 내세운 한준호, 경선 승부수는 '생활밀착·실행력'

핵심 축은 'AI기반 통합돌봄'이다. 기존 신청주의 복지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돌봄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아파트 지역 5분 생활권 돌봄센터, 구도심 돌봄사랑방, 농촌 이동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6.3 지선] '변화' 내세운 한준호, 경선 승부수는 '생활밀착·실행력'

내용요약

김동연·추미애 3파전 구도 속 정책 차별화...AI돌봄·간병 혁신 전면

[사진=연합뉴스] 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3월 24일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앞에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서울=한스경제 신보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이 3파전 구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한준호 경선 후보가 '생활 밀착형 정책'과 '실행력'을 앞세워 존재감 확보에 나섰다.

현재 경선은  현직 프리미엄과 행정경험을 내세운 김동연 지사,  정치적 중량감과 강한 지지층을 보유한 추미애 의원, 그리고 정책 중심 행보를 강조하는 한준호 의원 간의 경쟁으로 압축되고 있다.

한 후보는 두 경쟁자와는 달리 정책 구체성과 체감도를 앞세운 '틈새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핵심 축은 'AI기반 통합돌봄'이다. 기존 신청주의 복지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돌봄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아파트 지역 5분 생활권 돌봄센터, 구도심 돌봄사랑방, 농촌 이동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생활밀착형 돌봄 인프라를 확대한다. 또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 거점 1000개소를 조성하고, 지하철 역사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키즈레일 거점형 어린이집'을 도입한다.

지역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경기도 돌봄 표준'을 제시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미래형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30일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간병 부담 완화 대책도 눈에 띈다. 경기도 의료원 6곳에 '안심 간호병실'을 도입해 보호자 없는 간호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 '소상공인과 투석환자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고령화 대응과 공공의료 강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한 후보는 "신청해야 닿는 돌봄이 아니라 필요할 때 곁에 있는 돌봄, 가족이 버티는 돌봄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돌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주거와 교통분야에서는 3기 신도시의 신속한 완성과 GTX확충, 산업벨트 조성을 연계한 종합 구상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장 빠르게 만들겠다"며 실행력을 강조했다.

한 후보는 지역 현안인 '경기북부 메가시티' 출범도 공약했다. 지방자치법 제2조의2에 근거해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남양주, 구리 등 10개 시·군을 '메가시티'로 묶고, 공동 현안을 함께 추진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후보는 또 "의정부 경기북부청사에 도지사 직속 특별규제개혁위원회를 설치하고, 균형발전특별회계 내 '경기북부 특별계정' 신설을 국회에 요구해 경기북부만의 재원을 확보하겠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이 반드시 보상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파주~고양~의정부~남양주 급행 순환철도 건설, 접경지역 평화햇빛발전소 조성, 반환공여지 청년·산업 거점 조성 등도 약속했다.

그는  IT, 금융, 언론,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21년간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내세워 수도권을 순환형으로 연결하는 GTX-Ring 구상과 주요 교통망 개선 계획, 첨단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실행력'을 강조하면서 “계획을 제시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한준호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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