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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지방선거 후보 열전-파주시] 與野 접전…운정신도시 표심이 승부...

파주를 AI·의료·평화경제를 갖춘 국가 전략도시로 격상시키겠다는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다양한 이력을 가진 4명의 후보가 전문가와 토박이 앞세워 시장직 탈환을 노리고 있다. 박용호 당협위원장은 AI...

[6·3 지방선거 후보 열전-파주시] 與野 접전…운정신도시 표심이 승부...

젊은층·유동층 유권자 많아

교통·주거 정책 해법 따를 듯

경선 갈등·단일화 최대 변수

오는 6·3 지방선거 파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수성'과 국민의힘의 '탈환'이 맞붙는 팽팽한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파주시 인구 53만 명 중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운정신도시가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지역 정가에서는 신도시 특성상 젊은 층과 유동층이 많아 특정 정당에 고정되지 않은 표심이 교통과 주거 정책 등 실리적인 해법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긴장감 속에 4명의 후보가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치고 있다.

김경일 현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교통망 확충, 도시개발, 기본사회 정책 완수 등을 내세우며 재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용욱 전 도의원은 도의원직을 사퇴하는 배수의 진을 치고 '파주 전담 수술 의사'를 자처하며 개혁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손배찬 전 시의장은 지역 밀착형 조직력을 강점으로 북파주와 남파주의 균형 발전을 핵심 구상으로 제시하고 표심을 훑고 있다.

조성환 도의원은 파주를 AI·의료·평화경제를 갖춘 국가 전략도시로 격상시키겠다는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다양한 이력을 가진 4명의 후보가 전문가와 토박이 앞세워 시장직 탈환을 노리고 있다.

박용호 당협위원장은 AI 전문가로서 디지털 밸리 조성 및 GTX-H 등 첨단 교통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안명규 도의원은 60년 파주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원주민 보호 재개발과 '서울 생활권 40분' 교통 개선을 약속하고 있다.

고준호 도의원은 젊은 보수 이미지를 내세워 특정 세력에 치우치지 않는 협력 정치와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재홍 전 시장은 도시·교통 전문가로서 파주의 성장 고도화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귀환을 노리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이재희 당협위원장이 일찍이 출마를 선언하고 '5대 무상복지'를 핵심 공약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민주당이 경선 후 내부 결집에 성공하느냐, 혹은 국민의힘이 후보 단일화를 통해 대항마를 구축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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