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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지방선거] 퇴로 없는 전방위 해명 압박...강수현 "학폭·세금" vs 정덕영 "불법수수·변호사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주시장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국민의힘 강수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6·3 지방선거] 퇴로 없는 전방위 해명 압박...강수현 "학폭·세금" vs 정덕영 "불법수수·변호사비"

지난 29일 오후 양주 옥정동 일대에서 정덕영 , 강수현 후보가 집중 유세를 하는 모습. 박홍기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주시장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국민의힘 강수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강수현 후보 필승캠프 대변인단은 30일 성명을 내고 “정덕영 후보는 반복적인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학교폭력 의혹과 세금 문제에 대해 먼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대변인단은 정 후보 측이 제기한 변호사 비용 문제를 반박했다. 대변인단은 “민주당이 강 후보 재임 기간 세 차례 고발을 진행했지만 법원은 시장직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변호인의 도움을 받는 것은 국민 누구에게나 보장된 권리인데, 고발을 주도한 당사자가 상대방의 변호사 비용을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제기된 강 후보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생활비 명목으로 차용한 뒤 이미 변제한 금액으로 정치자금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정 후보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선 “피해를 주장하는 제보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며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기보다 시민들에게 성실히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개 자료상 정 후보의 최근 5년간 납부 세액이 0원으로 신고됐다”며 “세금 납부 내역과 생계 기반에 대해 시민들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덕영 후보 측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납세액 0원이라는 내용은 후보 개인 자료만 발췌한 것으로, 전체 공개자료의 맥락이 빠진 왜곡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 측은 “후보 개인의 납세액은 0원이지만 배우자와 직계비속의 납세 실적이 공개돼 있고 체납액도 없다”며 “정 후보는 20여 년간 정치활동에 전념해 왔고, 2022년 지방선거 낙선 이후 사실상 경제활동이 없어 배우자가 식당을 운영하며 생계를 책임져 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강 후보를 둘러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양주시민 앞에 투명하게 밝혀져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 후보 시민캠프는 지난 28일 강 후보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지인으로부터 현금 3천만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제보와 증거를 확보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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