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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 이사람]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인터뷰

캠프 레드클라우드에는 AI, 에너지 등 첨단 산업기업을 유치하고 캠프 카일에는 스타트업 창업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캠프 잭슨에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캠프...

[6·3 이사람]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인터뷰

“의정부는 미래 성장을 이끄는 도시로 대전환해야 할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끌 새로운 시장은 국민주권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힘 있는 여당 후보가 돼야 합니다.”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선거 출마 소감을 밝히며 중앙정부와의 강한 유대감을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이 의정부의 미래 산업 발전과 일자리 확충을 위한 1순위 과제라고 김 후보는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문제는 의정부시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국회와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연결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과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점이 제가 가진 큰 강점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김 후보는 김동근 국민의힘 후보에 1만여 표 차이로 패배했다.

이후 지난 4년간 시민과의 소통을 더 넓히고 정책 개발 능력을 갈고 닦으며 절치부심해 이번 선거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특성에 맞게 3차에 이르는 당내 경선을 이겨내며 정통성을 확보하고 지역조직력을 강화한 김 후보는 ‘시민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정치, 소통하는 행정’ 등 수평적 의사소통 능력을 또 다른 강점이자 승인으로 꼽았다.

중앙과 지역을 연결해 실제 성과를 만들어내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후보는 “시의 재정 악화와 교통혁신 지연, 반환공여지 활용 방향성 부족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며 “시민과의 소통 역시 충분하지 않아 착공을 앞둔 도로가 시민과 소통단절로 중단되기도 한 사례도 있다”고 현 시정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앞으로는 밀어붙이는 사업보다 시민 삶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실용·실질적 시정이 필요하다”며 “정치는 시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여야 한다”고 부연했다.

핵심적인 정치 철학을 ‘시민주권’이라고 말한 김 후보는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행정은 시민과 함께 움직이는 시정을 만들고자 한다”며 “정책 및 선거공약 입안 및 수립 과정에도 시민들과 출마한 시도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김 후보는 반환공여지 개발, 교통혁신 추진, 행정 및 재정혁신 추진을 제시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에는 AI, 에너지 등 첨단 산업기업을 유치하고 캠프 카일에는 스타트업 창업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캠프 잭슨에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캠프 스탠리는 조기 반환을 추진해 방위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GTX-C 노선 조기 완공과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SRT연장을 통해 전국 철도망을 연결함으로써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광역교통 허브로 조성한다.

아울러 민락·고산 등 동부권 교통난 해소 및 탑석역 경유 자율주행버스 도입과 빅데이터와 ITS 기반의 스마트 교통체계를 도입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의정부의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전시성·낭비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지역화폐 증액 등 민생예산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정정책혁신 TF’와 ‘시민정책 아고라’를 운영해 예산 편성과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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