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민찬
'5·18 혐오 응원' 파문‥국힘 "표현의 자유" 옹호
'5·18 혐오 응원' 파문‥국힘 "표현의 자유" 옹호
2026-07-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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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에서는 배재고 야구부의 혐오 응원을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이재명 정권이 사회적 갈등을 자초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혐오를 정당화했는데요.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극우성향 유튜버 고성국 씨의 오늘 방송입니다.
배재고 야구부의 5·18 혐오 발언 징계에 대해 고 씨가 어이없다는 듯 이야기를 꺼냅니다.
[고성국/유튜버 (출처 : 유튜브 '고성국TV')]
"가자 가자 안타치고 가자 하다가 '스벅 가자' 한 마디 섞었다고 해서 징계하겠다 그러고 막 이러는데…"
그러자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이 '표현의 자유'라며 맞장구를 칩니다.
[이지애/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학생들이 스타벅스 가자, 커피 마시러 가자,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 부분인데…"
또 다른 미디어 대변인은 스타벅스는 이제 자유의 상징이라며, 오히려 이재명 정권 탓에 사회 갈등이 커졌다고 주장합니다.
[손수조/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스타벅스 사태를 촉발시키고 오히려 이제 사회적인 갈등으로 만들고 갈라치기 한 것이 이재명 정권이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홍석준 전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스벅 가야지"라는 조롱과 혐오를 스포츠에서 흔히 하는 야유라고 옹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징계한다면 "공산주의 국가"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석준/국민의힘 전 의원 (지난달 30일, kbc광주방송 '박영환의 시사1번지')]
"학생들을 징계한다 이러면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닙니다. 이게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정치권에선 곧장 국민의힘을 향해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홍성규/진보당 대변인]
"충격과 분노를 안긴 이 혐오범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내란 본당 국민의힘이 끊임없이 옹호하고 부추기고 선동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6·3 지방선거 때도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논란에 대해 '커피 한 잔의 자유'라고 옹호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빈 / 영상편집 :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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