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정신 헌법 수록, 말 아닌 행동으로 실천”
이 대통령 개헌 필요성 강조
2026년 10월 15일(목) 21:00
이재명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정치권의 실질 행동을 촉구했다.
여야 모두 헌법 전문 수록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선언에 그치지 말고 개헌을 통해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제49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새기자는 점에 대해서는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일치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부마민주항쟁 47주년을 앞두고 두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도 부각했다.
그는 “부산과 마산 시민들의 용기는 권위주의 군사독재의 붕괴를 앞당긴 핵심 동력이었다”며 “부마민주항쟁은 5·18민주화운동과 함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내란을 극복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며 민주주의 정신의 헌법적 계승을 강조했다.
정부 출범 500일을 맞는 16일을 앞두고 민생 정책의 성과 창출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처음 회의에 참석한 임광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대통령을 보좌해 민생 성과를 내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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