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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월 4주차 국내 ESG 핫클립

중점 분야는 인공지능·디지털, 문화, 그린, 공급망으로 제시됐으며, 이들 분야를 중심으로 시그니처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4월 4주차 국내 ESG 핫클립

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온실가스 100만톤 배출 기업 70곳…국내 전체 배출량의 65.6% 집중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국토환경연구원, 지속가능발전학회, 기후넥서스가 참여한 기업기후행동평가연구팀은 14일 ‘온실가스 100만톤 클럽의 성적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만톤 이상인 국내 기업·기관은 모두 70곳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배출량은 4억5300만톤으로,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6억9158만톤의 65.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1위부터 9위까지는 연간 배출량이 1000만톤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AM 인증서 제출 의무화 대응 본격화…KOTRA 가이드북·웨비나 확대

KOTRA는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2026년 시행에 맞춰 가이드북 발간과 웨비나, 신통상포럼 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에 대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개정 CBAM은 적용 대상을 기존 6대 원자재에서 180여개 하위 품목으로 넓히고, 3800여개 유럽연합 수입기업에도 규제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2027년 2월부터는 인증서 구매 의무가 시작된다. 같은 해 9월 말부터는 유럽연합 당국에 배출량 보고와 인증서 제출이 필요해진다.

한국·핀란드, 열산업·청정에너지 협력 확대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핀란드 무역개발부는 에너지 전환과 열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소형모듈원자로, 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와 함께 지역난방, 산업단지 미활용열 회수, 히트펌프 기술 적용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핀란드는 전력 구성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95%를 차지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양측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시장 변동성 속에서 에너지 안보 확보와 탈탄소화를 위한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원청기업 공동분담형 중소기업 탄소감축 설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6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공급망 트랙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 같은 원청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의 탄소 배출 감축을 지원할 경우 정부가 함께 비용을 분담하는 구조로 올해 신설됐다. 지원 대상은 의무 감축 대상은 아니지만 원청기업으로부터 자부담금을 받는 공급망 내 협력 중소기업이다. 중기부는 약 30개 기업에 업체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고, 전략 수립부터 설비 도입까지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 수산식품 수출패키징 지원사업 신설…포장비 부담 완화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포장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해외 규격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패키징 지원사업을 새로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이며, 선도 유지 포장재와 부자재, 냉동·냉장 포장재, 친환경 포장재, 포장재 개발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포장자재 단가가 상승한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정부는 대체 포장재 사용 지원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LG엔솔 배터리 탑재 노스다코타 BESS 승인…연내 착공 청신호

노스다코타 공공서비스위원회는 디바이드 에너지 스토리지의 100MW·400MWh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부지 적합성 승인을 내렸다. 이 사업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하는 프로젝트로, 21에이커 부지에 129개 컨테이너와 43개 전력변환장치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는 약 1억2860만달러로 제시됐다. 사업자는 연내 착공해 올해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 히트펌프 기반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등록 추진

LG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를 활용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프로젝트를 골드스탠다드에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히트펌프 도입으로 사용 단계 배출을 줄이고, 여기서 발생한 크레딧을 자발적 탄소시장에 활용해 수익을 재투자하는 구조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2024년 배출량이 91만톤으로 집계된 가운데, 회사는 오는 30일 골드스탠다드 인증 절차와 기대 효과를 논의하는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현대차 유로7 상용엔진과 HVO 검증 검토…바이오연료 적용 가능성 부각

현대차는 유로7 대응 상용엔진 개발과 함께 수소처리식물성기름 기반 연료인 HVO 검증도 검토하고 있다. HVO는 기존 엔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드롭인 바이오디젤로 소개됐다. 기사에서는 원료 식물이 흡수한 탄소를 다시 배출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전체 주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70~9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LG화학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30만톤 규모 생산시설을 짓고 있어 공급 기반이 마련되는 흐름이다.

삼성물산·전력거래소, 전력계통운영시스템 해외 사업화 협력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전력거래소와 전력계통운영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신규 응용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실제 전력망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은 전력 생산과 수요,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는 핵심 소프트웨어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화가 추진된다.

GS건설·아모지 합작투자…포항 그린암모니아 분산발전 실증

GS건설은 아모지와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발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1MW급 발전플랜트 실증사업을 올해 안에 착공하고, 이후 최대 40M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그린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 발전 모델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좁은 부지에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과 탄소감축 적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사업으로 제시됐다.

SK이노베이션, 베트남서 폐배터리 리튬 회수 기술 공개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컨퍼런스에서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친환경 재활용 기술을 발표했다. 회사는 800대 규모의 폐배터리 실증설비를 구축했고, 관련 특허도 100건 넘게 출원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KBR과의 라이선싱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NCM뿐 아니라 LFP 재활용 연구와 친환경 공정 개발을 병행하며 향후 대규모 폐배터리 시장 대응 기반을 넓히는 흐름으로 소개됐다.

Social(사회)

경총 조사, 기업 절반이 중대재해·근로시간 규제 부담 호소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0인 이상 기업 51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기업규제 전망 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으며, 응답 기업의 63.8%는 정부의 규제 합리화 노력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불만족 응답은 23.4%였다. 기업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규제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포함한 안전 규제가 49.9%로 가장 높았고, 근로시간 규제 25%, 탄소중립 등 환경 규제 15.5%가 뒤를 이었다. 정부에 바라는 규제혁신 과제로는 공무원의 적극 행정 면책 강화 23.8%, 규제 총량 감축제 강화 22.2%, 의원 입법안 규제 영향분석제 도입 18.1% 순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과제로는 대규모 투자 지원 42.3%, 기술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교육 개혁 38.1%, 첨단산업·신산업 규제 완화 29.8%가 제시됐다.

1분기 중대재해 사망자 113명…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1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대재해 사망자 수는 113명, 사고 건수는 98건으로 집계됐으며 각각 전년 동기보다 24명, 31건 줄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사망자가 39명으로 32명 감소하고 기타 업종도 22명으로 15명 줄었지만, 제조업은 대전 안전공업 화재사고를 포함해 52명으로 23명 늘며 유일한 증가 업종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만 사망자가 10명 줄었고, 5인 미만과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각각 3명, 26명 증가했으며 외국인 사망도 제조업에서 가장 많고 유일하게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수리 작업 시 전원 차단 등 제조업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2분기부터 패트롤 점검과 고위험 사업장 10만곳 집중 관리, 지방정부·관계부처·민간 협업 기반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overnance(지배구조, M&A, ESG 공시·평가)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공백…기후 대응 압박할 제도적 근거 부재

기후솔루션은 4월 발간한 ‘기후 없는 스튜어드십’ 보고서에서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 요소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투자 규범이 기후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제도는 투자와 기업 변화가 연결되지 않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는 도입 이후 10년 가까이 개정 없이 유지되며 기후 관련 조항이 단 한 줄도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투자자가 기업의 기후 대응을 문제 삼으려 해도 이를 수탁자 책임으로 연결할 제도적 근거 자체가 없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지원 패키지 확대…보고서·인증·공급망 컨설팅 포함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원과 중소기업 ESG 포럼이 새로 포함됐고, ESG 인식개선 교육은 1000명, 진단평가 및 개선 지원은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해외 바이어의 ESG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실사 컨설팅과 국제 인증 취득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 지원과 우수기업 인센티브도 확대할 계획이다.

Supply Chain(공급망)

EDCF, 핵심광물 협력국 배정 확대…공급망·그린 분야 시그니처 사업 발굴

재정경제부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3조원 규모의 기금을 확보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핵심광물 자원 협력 가능성이 높은 국가에 더 많이 배정하기로 했다. 중점 분야는 인공지능·디지털, 문화, 그린, 공급망으로 제시됐으며, 이들 분야를 중심으로 시그니처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EDCF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공개 및 내부통제 강화 계획을 올해 상반기 시행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 피닉스 물류거점 확보…북미 생산·물류 이원화 전략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피닉스 서부의 대형 물류단지 ‘웨스트 202 로지스틱스’에 입주하는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퀸 크릭 배터리 생산 거점에 약 55억달러를 투입해 공장을 건설 중이며, 완공이 임박한 시점에 물류 허브를 선제 확보했다. 이번 조치는 생산과 물류를 분리해 운영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아래 북미 현지 생산 비중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생산시설과 물류 허브를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으로 해석됐다.

현대차·폭스바겐 중국 전기차 재정비…합작법인 점유율 하락 속 현지화 경쟁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중국 전기차 시장 재도전에 나섰다. 폭스바겐과 닛산 등도 합작법인을 통해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내놓으며 현지화된 공급망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이 올라가는 반면, 합작법인 점유율은 2020년 64%에서 2025년 35%로 낮아진 것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중국 내 전기차 전략도 현지 생산과 공급망 재편 중심으로 바뀌는 흐름이 나타났다.

포스코퓨처엠, 베트남 음극재 공장 본계약…고부가 공급망 거점 전환

포스코퓨처엠은 베트남 송꽁 2산업단지 내 음극재 공장 건설을 위해 비글라세라와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장은 하반기 착공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연간 5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생산 물량은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베트남을 단순 조립 거점이 아닌 고부가 제조 기지로 전환하는 전략 아래 공급망 고도화와 현지 에너지 사업 확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삼성SDI, 벤츠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의…유럽 생산거점도 논의

삼성SDI는 벤츠 차세대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 대상은 2028년형 모델로 거론됐으며, 벤츠의 MMA 플랫폼 전기차에 탑재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공급 방식과 함께 유럽 내 생산 라인 확보 방안도 논의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체코가 후보지로 거론됐다. 계약 규모는 수십GWh, 금액 기준으로는 10조원 이상이 거론됐다.

ESG Investing(ESG 투자)

신안우이 해상풍력 금융단 구성…국내 자본 기반 3조4000억원 프로젝트 본궤도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390MW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첫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제시됐다. 총사업비 3조4000억원 가운데 5100억원은 자본으로, 2조8900억원은 차입으로 조달되며, 이 중 선순위 대출 2조5000억원은 18개 금융기관이 맡는다. 후순위 자금으로는 미래에너지펀드 3400억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50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9년 초 준공과 가동을 목표로 하며, 풍력터빈을 제외한 주요 기자재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확대 기반이 될 것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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