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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월 3주차 국내 ESG 핫클립

양사는 사업전환과 디지털·AI 전환, 그린전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이번 협력은 수처리 중심에서 나아가 폐수 재이용과 냉각 시스템 효율 개선, AI 기반...

4월 3주차 국내 ESG 핫클립

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2030년 친환경차 판매 40% 목표 제시…보조금 확대 없인 달성 불확실

기후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의 판매 비중을 4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연간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는 약 20만대 수준인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67만대 이상 판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조금이 조기에 소진되고 지자체별 지원 차이도 커 정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업계는 보조금 제도 개선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정책 대상에 포함하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출량 줄인 기업, 배출권거래제 의무 면제 가능…할당 기준 개편

기후부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취소에 관한 지침 개정을 고시하고 4차 계획기간인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제도를 운영할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년도 배출량이 3000tCO2-eq 미만으로 감소한 기업은 할당대상업체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배출 효율이 우수한 잉여 업체에는 추가 할당이 가능하도록 했고, 재난 상황에서 폐기물 처리로 배출이 늘어난 경우에는 불가피한 증가로 보고 추가 할당을 허용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태양광 100GW 조기 확대 추진…중국산 저가 공세에 국내 산업 효과는 과제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 달성 시점을 2030년으로 앞당기고 산업단지와 대형 공장 건설 시 지붕형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국내 태양광 시장의 지난해 신규 설치량은 약 3GW에 머물렀고,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로 국내 수요가 잠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1위 태양광 기업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의 국내 공장 가동률도 20% 수준으로 제시됐다.

정부, 수명 남은 석탄발전소 21기 비상전원 활용 검토…재생에너지 확대 병행

정부는 현재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 60기를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계획과 함께, 이 가운데 설계 수명이 남은 21기를 비상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은 지난해 11.4%에서 2030년까지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설비용량도 현재 37GW에서 2030년 이전 100GW로 늘리는 구상이 함께 제시됐다. 전기차와 수소차 비중은 2030년 이전 40%로 끌어올리고 경찰차와 LPG 택시, 렌터카 등을 전기차로 조기 전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기후부, 석유화학 NCC 전기화 제시…업계는 조단위 전환 비용 부담 호소

정부는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석유화학 나프타분해시설의 전기 전환을 제시했다. 다만 전환에 필요한 비용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고, 업계는 조단위 설비 전환 비용과 전력요금 상승 부담을 이유로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목표를 2030년까지 100GW로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20% 이상으로 높이는 구상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기후 입법 증가세 지속…국회 대응, 규제에서 산업 전환 지원으로 확대

기후 관련 법안 발의가 국회에서 2024년 356건에서 2025년 432건으로 늘었고, 2026년에는 3개월 만에 125건이 발의된 것으로 확인된다. 대표 발의자로 참여한 의원은 179명에 달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이 기후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과 법안 심사권 확대는 탄소중립 등 주요 법안의 본회의 통과로 이어졌다. 기후 입법의 양적 증가와 함께 대응 방식도 규제를 넘어 산업 전환 지원 쪽으로 고도화되고 있다는 흐름이 제시됐다.

해수부, 친환경 선박설비 수출 지원 본격화…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해양수산부는 국내 친환경 선박 기자재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K-친환경·안전설비 수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참여 기업은 20개 안팎이며,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내용에는 사전 컨설팅과 해외 인증, 인허가,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마케팅이 포함된다.

GS칼텍스, 베올리아와 여수공장 전환 협력…물·에너지·탄소 통합 관리 추진

GS칼텍스와 베올리아는 여수공장 유틸리티 운영 혁신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사업전환과 디지털·AI 전환, 그린전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이번 협력은 수처리 중심에서 나아가 폐수 재이용과 냉각 시스템 효율 개선,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와 물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ocial(사회)

포스코, 협력사 현장직 7000명 직고용 결정…노란봉투법 시행 뒤 대기업 첫 사례

포스코는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제철소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1만여명 가운데 현장 조업 지원 업무를 맡은 약 70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7일 결정했다. 개정 노동조합법 2·3조,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대기업이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규모로 직고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인력은 정규직으로 순차 전환될 예정이다.

Governance(지배구조, M&A, ESG 공시·평가)

민병덕 의원, ESG 공시 의무화 법안 발의…자율공시 없이 사업보고서 직행 추진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의무 기재하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거래소 자율공시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법정공시 체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거래소 공시 선도입 후 법정공시 전환’ 단계론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4월 최종 로드맵 확정을 앞두고 국회와 금융당국 간 조율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Supply Chain(공급망)

중기부, ‘모두의 챌린지’ 가동…AI·로봇·기후테크 스타트업 협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AI, 로봇, 방산, 바이오, 기후테크 등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모두의 챌린지’를 추진한다. 버티컬 분야에는 LG전자와 퀄컴이, 대규모 언어모델 분야에는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등이 참여해 총 48개사 규모의 협업 체계를 꾸렸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이 제공된다. AI 스타트업은 오는 21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제철·포스코, 미국 루이지애나 저탄소 제철 프로젝트 설비 계약 체결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파이브 그룹과 미국 루이지애나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 공급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양사는 58억달러를 투자해 루이지애나 통합 제철소를 건설하고, 2029년 상업가동과 연간 270만톤의 저탄소 강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정은 직접환원철과 전기로 방식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70% 이상 줄이는 구조로 제시됐다. 생산된 저탄소 강판은 현대차의 조지아 메타플랜트와 앨라배마 공장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기아, 멕시코 누에보레온에 6억달러 투자…북미 전동화 거점 강화

기아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에 6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확정하고 이 지역의 전동화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누에보레온 페스케리아 공장을 전기차 생산 체계로 확대하고 친환경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목표로는 초기 300명의 직접 고용 창출과 누적 투자 30억달러 달성이 함께 제시됐다.

SK온, 조지아 공장 일부 ESS용 LFP로 전환…북미 배터리 전략 재조정

SK온은 미국 조지아 1공장 물량을 2공장으로 이전하고, 2공장 일부를 에너지저장장치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두 공장의 합산 생산능력은 22GWh로, 전기차 20만~3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제시됐다. 회사는 올해 ESS 수주 목표를 20GWh로 잡았고, 4년간 7.2GWh 규모의 LFP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전환은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수입 규제와 맞물려 북미에서 듀얼 케미스트리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계기로 제시됐다.

LS일렉트릭,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용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 확보

LS일렉트릭의 자회사 LS파워솔루션은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약 7026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대상은 미국 중부 지역의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345kV급 마이크로그리드용 변압기다. 계약 기간은 2027년 4분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로 제시됐다.

탑머티리얼, 튀르키예 아스필산과 LFP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계약

탑머티리얼은 튀르키예 아스필산과 약 79억원, 520만달러 규모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설계와 장비 공급,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측은 이번 사업과 함께 유럽 시장 진출 협력 확대도 논의했다. 향후 배터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SK어스온, 페르타미나와 CCS 협력 추진…포스코인터내셔널도 저탄소 솔루션 MOU

SK어스온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와 탄소 포집 및 저장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탄소 포집과 저장 핵심 기술에 협력하고, 석유가스 탐사·생산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같은 날 포스코인터내셔널도 페르타미나와 저탄소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CCS 허브 구축 가능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미국 테네시 제련소 추진…핵심 금속 현지 공급망 확대

고려아연은 미국 현지 법인 ‘크루서블 아연’을 공식 출범시키고,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74억3000만달러 규모의 제련소를 건설해 2029년 완공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제련소는 13종의 소재를 생산하고, 반도체용 황산 등 핵심 소재의 공급망 다변화와 자급률 제고를 겨냥한다. 고려아연은 미국 내 자원 독립과 프렌드쇼어링 강화를 위해 니어스타 USA 자산 인수와 알타 리소스 테크놀로지와의 협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핵심 금속 공급망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ESG Investing(ESG 투자)

경기도, 기후대응 중소기업에 400억원 특별보증 추진…탄소진단 의무화

경기도는 2026년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4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금융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태양광과 에너지 효율화, 일회용품 대체재 제조, 기후테크 육성, 경기RE100 참여기업 등 기후 관련 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보증과 이차보전을 통한 금리 지원이 제공된다. 보증 신청 기업에는 중소기업 기후경영서비스를 통한 탄소배출 현황 진단이 의무화된다. 이렇게 확보한 탄소 데이터는 향후 도내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관리 체계 구축에 활용된다.

수출입은행, 지속가능 항공유 금융지원 확대 검토…중동 리스크·기후위기 대응 병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중동 리스크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 항공유의 전방위 정책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는 지분 최소 10%를 재무적 투자자와의 공동투자로 충족하면 현행 요건을 완화하고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투자 구조가 조정되면서 지속가능 항공유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 접근성도 달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스 확대와 투자모델 개발도 함께 논의됐다.

하나금융·GS건설, AI 데이터센터 협력…신재생에너지·디지털 인프라 금융 확대

하나금융그룹과 GS건설은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자금 지원과 투자펀드 조성, 사업 기회 발굴 등 협력 전 단계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나금융그룹은 5000억원 규모의 하나모두성장인프라펀드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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