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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대 과기원 '지역 AX 협력' 시동…중부권 국방·바이오 AI 혁신 가속화

카카오는 과기원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5년간 500억 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조성하고, △AI 단과대학과... 부트캠프 △카카오 AI 인프라-과기원 (예비)창업가 맞춤 지원 등을 확대할 에정이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는...

4대 과기원 '지역 AX 협력' 시동…중부권 국방·바이오 AI 혁신 가속화

4대 과기원-지역 기업 업무협약 체결…LIG넥스원·셀트리온 등 참여

카카오, 'AI 육성기금' 설립해 5년간 500억 투입…창업 생태계 육성

배 부총리 "기업 도전정신이 지역 생태계 뿌리내릴 때 결실 맺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KAIST에서 열린 '4대 과학기술원-지역 AX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AI 강국 도약 기반을 말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4대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KAIST를 축으로 한 충청권 산학 협력 모델이 첫발을 뗐다.

국방·바이오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인공지능(AI)를 결합한 공동연구소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 AX 거점'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KAIST에서 열린 '4대 과학기술원-지역 AX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국가 AI 대전환은 지역 산업 생태계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과기원과 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AI 강국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4대 과기원 AX 전략'을 실행하는 첫 사례로, 각 권역별 과기원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공동연구소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KAIST는 충청권(중부권) 거점으로서 국방과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KAIST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과 함께 유무인 전력체계 통합·운용을 위한 AI 의사결정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는 미래 국방 환경에서 요구되는 지능형 지휘통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동시에 셀트리온, 바이오니아 등과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신약 타깃 발굴부터 검증, 전달체 설계까지 전 주기에 AI를 접목해 연구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민간 플랫폼 기업 참여도 추진된다.

카카오는 과기원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5년간 500억 원 규모의 AI 육성기금을 조성하고, △AI 단과대학과 연계한 문제해결형 AX 프로젝트 △대학원생 펠로우십 △청소년 AI 엔지니어링 교육 △AI 창업 부트캠프 △카카오 AI 인프라-과기원 (예비)창업가 맞춤 지원 등을 확대할 에정이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는 "국가 AI 대전환은 정부의 의지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혁신을 일궈내는 기업의 도전정신이 지역 생태계에 깊이 뿌리내릴 때 결실을 맺는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전략기술 전 분야에 걸쳐 기업과 과기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4대 과기원 총장과 16개 협력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KAIST는 대덕특구가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업 수요를 연계해 '현장 중심형 AI 혁신'을 조기에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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