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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월 경상수지 373억 달러 흑자…반도체 '날개' 달고 역대 최대

정보기술(IT) 품목이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호조를 지속했고 비IT 품목도 조업일수 확대, 석유제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167.5%), 반도체...

3월 경상수지 373억 달러 흑자…반도체 '날개' 달고 역대 최대

올해 누적 흑자 737억8000만 달러

반도체 수출 힘입어 상품수지 증가

수출 전년동월대비 56.9% 늘어나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우리나라 3월 경상수지가 373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상품수지의 사상 최대 흑자에 힘입어 직전 최고 기록인 지난 2월 231억90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 수치를 나타냈다.

(표=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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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373억3000만 달러로 35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737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194억9000만 달러)대비 3.8배에 달했다.

항목별로 상품수지 흑자가 350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56.9% 증가한 943억2000만 달러를 기록한 덕분이다.

정보기술(IT) 품목이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호조를 지속했고 비IT 품목도 조업일수 확대, 석유제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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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167.5%), 반도체(149.8%), 무선통신기기(13.1%), 석유제품(69.2%), 화공품(9.1%) 등이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68.0%), 중국(64.9%), 미국(47.3%), 일본(28.5%) 등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중동(-49.1%)에선 이란 전쟁 여파로 큰 폭 감소했다.

수입도 17.4% 늘어난 592억4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자본재 수입이 정보통신기기(51.6%), 수송장비(34.8%), 반도체(34.5%) 등을 중심으로 23.6% 증가했다. 원자재 수입은 화공품(20.5%)을 중심으로 8.5% 증가했고, 소비재 수입도 2.1%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는 봄철 국내 여행 성수기에 힘입어 1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11년 4개월 만에 흑자 전환이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35억8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0억 달러 증가했다. 직접·증권투자 배당 수입이 늘면서 배당소득수지 흑자가 19억8000만 달러에서 27억 달러로 불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369억9000만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와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각각 88억9000만 달러, 37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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