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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년 만에 판 뒤흔든 싱어송라이터…영탁, 신곡 ‘꺾어’로 무대 장악

가수 영탁이 3년 만에 선보인 정규 앨범으로 음악 방송 무대를 휩쓸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컴백 첫 주 일정을 마무리하며 활동 신호탄을 쐈다.

3년 만에 판 뒤흔든 싱어송라이터…영탁, 신곡 ‘꺾어’로 무대 장악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영탁이 3년 만에 선보인 정규 앨범으로 음악 방송 무대를 휩쓸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컴백 첫 주 일정을 마무리하며 활동 신호탄을 쐈다.

영탁은 지난 18일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해 세 번째 정규 앨범의 간판곡 ‘꺾어’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도입부 현악 선율에 맞춘 연주 동작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이어 제목의 직관적인 의미를 살려 신체를 역동적으로 꺾는 포인트 안무와 댄서들과 합을 맞춘 군무로 현장 열기를 더했다. 특유의 시원한 음색과 안정적인 라이브가 중독적인 후렴구와 맞물리며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재치 있는 마지막 포즈로 무대를 매듭지었다.

지난 14일 공개된 ‘GOGO’는 2023년 8월 선보인 두 번째 정규 음반 ‘FORM’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은 신보다. 예측을 벗어난 선택도 괜찮다는 삶의 태도를 주제 삼아 펑크, 록, 발라드,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2개 트랙을 채웠다. 영탁은 이 중 11곡의 노랫말을 쓰고 멜로디를 붙이며 편곡까지 주도해 음악적 밑천을 증명했다. 앞서 공개된 영상 콘텐츠에서도 공상과학 영화를 연상시키는 연출과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기울기 동작을 소화하며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동참한 안무 챌린지도 확산세를 타고 있다. 그룹 엑소 세훈, 아이들 소연, 비투비 서은광을 비롯해 방송인 붐, 문세윤 등 가요계와 예능계를 아우르는 인물들이 함께한 짧은 영상들이 온라인 공간에 연이어 게시되며 입소문을 돕고 있다.

영탁은 방송 활동의 여세를 몰아 대규모 공연으로 열기를 잇는다. 그는 오는 10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TAK SHOW5’의 막을 올린다. 이번 서울 일정을 시작으로 전주, 대구, 인천, 부산으로 이어지는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새 음반 수록곡들의 무대를 현장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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