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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 목전 충청권 유치전 불 붙었다

[충청타임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충청지역 등 전국 지자체의 기관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전담팀을 가동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에 나서는 등 유치 활동을 적극 나서고 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 목전 충청권 유치전 불 붙었다

충북도 한국공항공사 등 5개 기관 중점 대상 선정

대전시 40곳 - 세종시 행안부 관련기관 목표 사활

[충청타임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충청지역 등 전국 지자체의 기관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전담팀을 가동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에 나서는 등 유치 활동을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는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확정·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지자체가 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충북도는 한국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기업은행 등 5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별도 전담팀을 꾸려 중앙부처와 국회, 이전기관 노조를 대상으로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민·관·정 협의체와도 충북의 희망 기관이 정부의 이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전 기관 임직원에게 정착장려금과 자녀 학자금,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진천군도 별도 유치 조례를 마련했으며, 제천시·보은군 등은 범시민 유치위원회까지 구성해 움직이고 있다.

대전시는 “2020년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이후 이전한 공공기관이 단 한 곳도 없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지역 특화 분야를 대상으로 40개의 공공기관을 선정해 중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관련 공공·유관기관의 세종 이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발표되면 기관 종사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주택 공급 물량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 관련 기관 유치에 공을 들이는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개별 기관을 분산 배치하는 게 아니라 기술 개발, 평가, 실증, 인증, 보급을 담당하는 기관을 하나의 기능군으로 묶어 이전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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