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대표 휴머노이드 기업이죠, 유니트리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증시 과학기술주 시장에 내일 상장됩니다.
CXMT에 이어 중국 기업의 상장 흥행이 이어질지 주목되는데요.
유니트리는 인간 한계를 뛰어넘는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베이징 이승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로봇이 몸을 웅크렸다가 양다리를 벌리며 힘차게 뛰어오릅니다.
무려 2미터를 제자리에서 뛰어올랐습니다.
'초인'이라는 로봇 이름 그대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최고 속도 초속 12.66미터로 달리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유니트리가 내일 상하이 증시 '커촹반' 상장을 앞두고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을 공개해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내일 상장하면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하는 첫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가 됩니다.
공모가는 주당 150.8위안,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4,044만여 주를 발행해 약 61억 위안, 우리돈 1조 3천억 원을 조달합니다.
공모가 기준으로 유니트리의 시가총액은 약 610억 위안, 우리돈 12조 8천억 원으로 평가됩니다.
[장핑/대외경제무역대학 교수 : "다른 기업이 탐색 단계에 있고 상용화도 하지 못했을 때, 이미 5,500대를 양산했고 이미 순이익 6억 위안에 이르는 매우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달 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66% 급등한 중국 메모리반도체 업체 CXMT의 흥행이 재현될지 주목됩니다.
중국 증시에는 올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우주항공 등 최첨단 기업들의 기업공개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자본시장을 통해 전략산업에 자금을 집중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김지혜/자료조사:김경민/자료영상:유니트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