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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622가구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속도' 내년 말 이주 목표

대전 서구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22가구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속도' 내년 말 이주 목표

도마변동 도시재정비촉진지구 = 대전광역시 서구 제공

대전 서구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이어 조합원 분양신청까지 마무리한 만큼,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이주와 철거 등 후속 절차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30일 관리처분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안)에 대한 조합원 의결을 진행했다.

관리처분계획은 조합원별 분양계획과 종전자산 평가액, 사업비, 분담금 등을 구체화하는 절차로,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이주와 철거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주요 관문이다.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서구 도마동과 변동 일원 약 15만 7548㎡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3개 동, 총 262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을 맡았다. 단지명은 ‘자이 힐스테이트 펜타시아’다.

앞서 2022년 1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뒤 같은 해 6월 시공사를 선정했고, 지난해 4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후 조합원 분양신청을 진행해 86.3%의 신청률을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관리처분계획 수립 절차를 추진해 왔다.

조합은 시공사와의 협상 과정에서 공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정 작업도 병행했다.

조합 측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를 당초 687만원 수준에서 642만원 수준으로 조율했으며, 일부 마감재와 기본 제공 품목 등을 조정해 사업비 절감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관리처분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조합원 평균 분양가를 3.3㎡당 1517만원, 일반분양가는 1960만원으로 추산했다. 다만 일반분양가는 향후 실제 분양 시점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이 의결되면 대전 서구에 인가를 신청하고,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 검토와 금융기관의 이주비 대출 관련 절차 등을 거쳐 본격적인 이주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조합이 목표로 하는 이주 시기는 내년 말 전후다. 이후 약 10개월의 이주 기간과 7개월가량의 철거 기간 등을 거쳐 착공과 일반분양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서연 조합장은 “향후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고려해 공사비를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며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금융 절차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2027년 말 전후 이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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