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민주 기자]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결혼식과 혼인신고 없이 25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웨딩매거진 ‘웨딩H’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박정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정을영 감독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착용했다.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에 가죽 재킷을 걸친 모습부터 검은색 의상으로 맞춰 입은 모습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손을 잡거나 서로를 바라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다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박정수는 지난 6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정을영 감독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박정수는 “결혼이라는 건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이라며 자신이 쉰 살이었을 당시 상대방 가족과 부딪히는 일이 생겼을 때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럼에도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정을영 감독에 대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나에겐 없어선 안 될 존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은 1952년생 동갑내기로 25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을영 감독은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등을 연출했으며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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