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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충북 현안 향배는?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끝에,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충북 현안 향배는?

[앵커]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끝에,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충북 지역구 의원들이 핵심 상임위원회에 고르게 포진하면서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치우침이 심각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속에 기약 없이 중단됐던 후반기 원 구성.

지난 21일, 선관위 특검 선출 여야 합의를 계기로 원 구성이 급물살을 타더니 개원 50여 일 만에 원 구성 협상이 매듭 지어졌습니다.

충북 국회의원들은 행안위에 가장 많은 3명이 배치됐고, 과방위와 산자위, 국토위, 정무위, 농해수위에는 각 1명씩 배정됐습니다.

예결특위에는 4명이 이름을 올리며 전반기의 2배까지 늘었습니다.

때문에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과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 3대 메가 프로젝트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에 힘이 실릴 거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특별자치도나 행정 통합 등 초광역 균형 발전 과제에 있어 보다 목소리를 낼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반면 교육위, 복지위 등에는 충북 의원이 단 한 명도 없어 상임위 편중이 심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통합 운영과 추가 지정을 위한 법 개정 논의가 이어지면서, 오송 첨복단지 기능과 위상을 지켜낼 창구가 사실상 비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두영/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 "거의 한 30여 년 넘게 바이오에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이게(첨복단지가) 분산된다고 할 때는 오송의 K-바이오 스퀘어, 이게 제가 볼 때는 위상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다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재배치가 다음 달 초쯤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이번 원 구성이 현안 해결의 유불리를 가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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