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7만4000원(7.50%) 오른 10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실리콘 캐패시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8년까지 약 2년간이다.
삼성전기는 이번 계약 규모가 최근 매출액의 13.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상대와 주요 계약 조건은 비밀유지 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업계에서는 계약 대상을 미국 빅테크 기업 중 한 곳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엔비디아, AMD, 아마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기는 급반등하며 장중 한때 110만6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20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한편 이날 코스피에서는 ▲광전자 ▲성문전자 ▲티웨이홀딩스 ▲성문전자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마키나락스 ▲코칩 ▲한성크린텍 ▲아이진 ▲이노인스트루먼트 ▲케이엠제약 ▲코이즈 등이 상한가를 찍었다.
마키나락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해 '따따블(공모가 4배)'을 달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한성크린텍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폐수처리 수주를 잇따라 확보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이진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mRNA 백신 개발 국가과제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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