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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명 인수위로는 부족" 전남광주전환위, 별도 TF·특위 보완

8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식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정은승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현판식을 갖고 박수를 치고 있다.

"20명 인수위로는 부족" 전남광주전환위, 별도 TF·특위 보완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

8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출범식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정은승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현판식을 갖고 박수를 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지방자치법상 인수위원회 정원 제한을 보완하고 통합특별시 핵심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개 태스크포스(TF)와 6개 특별위원회를 추가로 꾸렸다고 15일 전했다.

신설된 TF는 기업유치와 재정기획 분야로, 각각 정은승 위원장과 백승주 부위원장이 총괄을 맡는다. 기업유치TF는 AI·에너지·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투자 유치와 성장 기반 확보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실무는 손경종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이 팀장으로 이끈다.

AI·반도체 분야 전략 자문은 임문영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아 전체 방향 설정에 관여한다. 재정기획TF는 통합특별시 재정 통합과 재정특례 확보, 국가 재정 지원 확대 방안을 집중 검토한다.

특별위원회는 ▲농업대전환 ▲섬해양수산 ▲교육대전환 ▲체육건강도시 ▲지역균형발전 ▲대통합공약추진 등 6개 분야로 구성했다. 기존 7개 분과위원회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 조직 형태로, 각 분야의 현안과 전문 과제 발굴에 초점을 맞춘다.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는 이규현 전남도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남경우 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광우 광주전남산림조합협의회장이 참여해 축산·임업 분야 전략을 구체화한다. 섬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김현덕 순천대학교 물류비즈니스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전체를 총괄하며, 임한규 목포대학교 교수와 박준택 전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 이주빈 조선대학교 외래교수가 참여한다.

교육대전환특별위원회는 박현주 전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정은경 전남대 교육혁신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산업 연계 인재 양성과 정주형 교육도시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체육건강도시특별위원회는 김현우 조선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시민 건강 정책을 다룬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광주·전남, 도시와 농촌 간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대통합공약추진특별위원회는 김일주 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책실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변원섭 전 한국능률협회 공공혁신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운영지원단을 구성해 위원회 운영 전반을 지원하도록 했다.

그동안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구성 인원이 20명으로 제한되면서 농수산해양, 철강·석유화학 산업, 체육·교육 분야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TF와 특별위원회에서 도출된 논의 결과를 백서에 담아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 과제로 구체화한다"고 전했다.

/김삼헌 기자 gonda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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