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여자친구가 아니었다. 이미 아내였다.
빅뱅 출신 승리가 20대 비연예인 여성과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새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라는 것.
전날 알려진 ‘혼전임신 후 결혼’도 사실과 달랐다.
28일 일간스포츠는 승리의 말을 인용해 아내가 현재 임신 중이며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승리는 일각에서 불거진 혼전임신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결혼식 역시 당장 계획하지 않고 있다. 현재 부부는 출산을 앞두고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과 하루 전 알려진 내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앞서 그레이뉴스는 승리가 20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에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는 두 사람이 출산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이 때문에 승리가 결혼에 앞서 아이를 갖게 됐다는 ‘혼전임신설’까지 확산됐다.
그러나 후속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니라 이미 법적으로 혼인 관계를 맺은 부부다. 결혼식을 출산 뒤 올린다는 내용도 승리의 현재 입장과는 다르다.
승리의 가족 이야기가 알려진 계기는 최근 불거진 이른바 ‘소주병 사건’이었다. 그레이뉴스는 승리의 특수폭행 혐의 피소 사건을 취재하며 승리를 직접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추가 취재를 통해 출산 예정 사실이 알려졌다. 승리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과 갈등을 빚은 뒤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승리 측은 소주병을 집어 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상대방에게 휘두르거나 가격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법률대리인은 지난 23일 “승리가 당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부적절하게 행동한 점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실제 하지 않은 행위까지 인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사태’ 이후 빅뱅에서 탈퇴했다.
이후 성매매 알선과 성매매,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2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복역 후 2023년 2월 출소했다.
출소 후 해외 행사와 각종 목격담으로 근황을 알려오던 승리는 최근 특수폭행 혐의 피소로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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