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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2035 NDC 기술 해법 찾는다…과기정통부 '기후기술 기본계획' 수립 착수

인공지능(AI) 기반 기후기술 고도화와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감축 기술 경쟁력을... AI 기반 기후기술·K-문샷 프로젝트 추진 과기정통부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민간 기술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기후기술...

2035 NDC 기술 해법 찾는다…과기정통부 '기후기술 기본계획' 수립 착수
산·학·연 전문가 42명 추진위원회 출범…AI 기반 기후기술·K-문샷 프로젝트 추진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뒷받침할 기후기술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기후기술 고도화와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감축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출범식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정부는 지난해 11월 2035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최대 61% 감축하는 새로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감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과학기술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후기술 정책 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시행 중인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2023~2027)'을 보완하기 위해 제2차 기본계획 수립 시점을 1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새 기본계획은 2027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총괄위원장으로 산·학·연 기후기술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혁신 생태계 조성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기본계획 수립 논의를 진행한다.

AI 기반 기후기술·K-문샷 프로젝트 추진

과기정통부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민간 기술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기후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AI와 같은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기후 대응 기술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연구개발(R&D) 체계도 새롭게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미래에너지 분야에서 추진 중인 'K-문샷 프로젝트'와 같은 혁신형 연구개발 방식을 기후기술 분야에도 적용해 기술 혁신 주기를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기후기술 핵심 분야의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기술 로드맵도 마련할 예정이다.

출범식 이후 열린 분과 토론에서는 무탄소 에너지 믹스 최적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에너지 효율화 및 지능형 관리 기술, 기후기술 분야 AI 활용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과기정통부는 추진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한 뒤 14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와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9월 최종 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제2차 기본계획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기후를 물려주기 위한 시대적 약속의 설계도"라며 "AI 활용과 현장 수요 반영을 통해 기후위기라는 난제를 해결할 기술적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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