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열린 남 ‘새청무’ 쌀 수출 확대 협약식. 전남도 제공
2027 국제농업박람 공공기관 파트너십 업무협약.. 전남도 제공
내년 국제농업박람회는 에너지 융복합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콘셉트로 치러진다.
농업·에너지·정책 관련 기관의 전문성을 연계해 미래 농업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농업기업의 비즈니스 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7 국제농업박람회는 ‘지구를 위한 [해:답], K-에너지 농업’을 주제로 2027년 10월 22~31일 열흘간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총사업비는 국비(21억 원), 도비(49억 원), 자체 재원(8억 원) 등 7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농업박람회는 신재생에너지·로봇 융합 농업 전시, 정밀농업·자율주행 농기계, 청년 스타트업 전시 등을 중심으로 6개 플랫폼, 9개 전시·체험·판매관으로 구성된다.
농업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도는 전시 콘텐츠, 학술포럼, 국제협력 등 분야 각 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
전날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에너지공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협약에 참여해 K-에너지 농업 구현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과제와 농업 분야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의제 등을 공유해 전시·학술·국제협력 프로그램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대응 ESG 성과 전시, 탄소중립 체험·홍보관 운영 자문, K-농공기술 국제협력 전시를 맡으며, 한국에너지공대는 농업에너지관 콘텐츠 자문, 국제 에너지 농업 학술포럼 주제 발굴과 전문가 추천, 핵융합 등 미래에너지 분야 전시 콘텐츠 기획 자문을 담당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세계를 잇는 농업관 콘텐츠 개발 자문, 국제 농정 의제 발굴, 학술포럼 개최 지원, 국제개발원조(ODA) 등 국제기구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한다.
도는 행사장 시설·인프라 지원, 학술행사와 포럼 기획·운영, 협력 프로그램 홍보와 참가자 유치 등을 맡는다.
고숙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은 2027 국제농업박람회가 농업과 에너지, 정책 연구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모아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해 10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란 주제로 개최돼 24만여 명이 관람했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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