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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년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5개 컨소시엄 선정

이스트시큐리티는 애경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계열사인 'AK아이에스'에 제로 트러스트 기반 OT 통합망 보안 체계를 구현한다. 컨소시엄에는 케이엑스넥스지, 스텔스솔루션, 옥타코가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OT 자산을...

2026년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5개 컨소시엄 선정

[아이티데일리] 2026년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면면이 가려졌다. SK쉴더스, 이니텍,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이스트시큐리티, 앰진 등을 중심으로 한 5개 컨소시엄이 올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8일 ‘2026년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된 5개 과제를 발표했다. 과제가 선정된 컨소시엄은 제로 트러스트를 민간 분야에 확산한다는 목표 아래 오는 12월까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모델을 구현하고 적용 및 운영 과정까지 마무리한다.

2026년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은 과제당 최대 7억 원씩 총 35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선정된 5개 컨소시엄은 올해 12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고 사고 대응 시간(MTTR), 계정 오남용 탐지 건수 등 운영 데이터 변화를 증명해야 한다. 3년 이상 이어진 사업인 만큼 올해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핵심성과지표 반영과 모의해킹·취약점 점검 등 보안성 검증이 새롭게 요구된다.

선정된 5개 과제는 △AI 기반 공격 표면 관리 중심 제로트러스트 허브 구축(주관: 프라이빗테크놀로지) △AI 기반 지능형 제로 트러스트 통합 인증·접근통제 실증(주관: SK쉴더스) △금융·통신 인프라 보호를 위한 AI형 정책결정지점(AI-PDP) 기반 적응형 동적 신원인증 제로트러스트 실증(주관: 이니텍) △제로 트러스트 기반 운영 기술(OT) 통합망 보안 구축(주관: 이스트시큐리티) △고위험 글로벌 업무 환경의 보안성 확보를 위한 보안 접속 서비스 에지(SASE) 기반 제로 트러스트 시범(주관: 앰진) 등이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컨소시엄과 SK쉴더스 컨소시엄은 금융권을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실증을 추진한다. 최근 금융권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용이 허가되는 등 보안 환경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들 컨소시엄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망 분리 완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을 최소화하고 보안 운영을 자동화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먼저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BNK금융지주와 BNK시스템에 공격표면관리 중심의 제로 트러스트 허브를 구축한다. 컨소시엄에는 NHN클라우드, 윈스테크넷, AI스페라가 참여한다. 모든 데이터 이동 경로를 통합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AI 기술을 통해 공격표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체계 검증과 해외 확산 역할을, 윈스테크넷은 네트워크 트래픽 탐지 정책 분야를 담당한다. AI스페라는 외부 위협 정보를 토대로 한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 구현을 맡는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도입과 금융권 자율보안체계 확산 등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금융권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시범 사업을 수행하게 돼 뜻깊다”며 “지난해에 올해도 사업을 주관하는 만큼 더 큰 책임을 갖고 시장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쉴더스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증권 등 KB금융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지능형 통합 인증·접근통제 구현에 나선다. 컨소시엄에는 엠엘소프트, 원오원, 피앤피시큐어, 펜타시큐리티가 참여한다.

이 컨소시엄은 수요기업에 비밀번호 없는(Passwordless) 동적 자격 증명 체계를 만들고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 구조 위에 AI를 활용한 행위 분석을 결합하는 등 인증 보안 전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DP 기술은 엠엘소프트가, 패스워드리스 인증 모델은 피앤피시큐어가 담당한다. 펜타시큐리티와 원오원은 지정맥 인증을 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애경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계열사인 ‘AK아이에스’에 제로 트러스트 기반 OT 통합망 보안 체계를 구현한다. 컨소시엄에는 케이엑스넥스지, 스텔스솔루션, 옥타코가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OT 자산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로 트러스트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니텍은 로그프레소, S2W, 투이컨설팅과 손잡고 AI-PDP 기반 동적 신원인증 구현에 나선다. PDP는 제로 트러스트 체계에서 자원에 접근 요구가 있을 시 접속을 결정하는 지점으로, 컨소시엄은 이 영역에 AI를 접목해 동적으로 움직이는 인증 및 접근통제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수요기업으로는 우리은행, S2W, 농협손해보험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앰진은 하나투어에 SASE를 구축해 글로벌 업무 환경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 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 접속하더라도 안전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앰진 컨소시엄에는 SK브로드밴드, 한컴위드, 베이스스톤, DSTi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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