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한 ‘2026 지구환경축제’가 오는 18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 슬로건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 설문조사로 선정한 ‘놀면서 지키는 지구: Green Play Festa’다.
제주시는 프로그램을 기존 16종에서 19종을 확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어우러져 ‘생활 속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지구사랑 포스터와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마술공연,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무대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 전시와 재활용 물품을 판매하는 ‘지구를 수놀다’ 나눔장터가 운영된다.
한라산국립공원 홍보관에서는 제주만의 특별한 환경 콘텐츠 ‘깃대종 컬러링북체험’이 진행되고 이 외에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됐다.
제주시는 축제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없는 행사’를 원칙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모든 부스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 컵으로 물을 제공하며 자원 순환형 축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기완 제주시 기후환경과장은 “재미있는 놀이와 다양한 체험 거리로 누구나 찾고 싶고 즐기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구의 날’(4월 22일)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날이다.
제주시는 2002년부터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확산을 위해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73jmlee@samd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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