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국제캠퍼스 전경. 출처=인천경제청
인천뉴스 이정규 기자ㅣ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 생산 중심 구조에서 창업·연구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핵심 사업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추진 중인 ‘K-바이오 랩허브’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추진되며 인천광역시와 연세대학교가 협력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K-바이오 랩허브는 송도 11공구가 아닌 송도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 내 조성되는 것이 확인된 사항이다.
사업 규모는 약 2천억 원대 중반 수준으로,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공용 실험시설, 연구장비 지원 인프라 구축이 포함된다.
준공 시점은 2028년 전후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본시설 착공 이전 단계로, 일부 공간을 활용한 시범 운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산학협력시설을 활용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송도 11공구는 바이오 연구시설이 아닌 기반시설 조성 중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11공구는 도로와 공원, 산업용지 등 도시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개발되는 구역이다.
일부 구간은 2026년 이후 순차적으로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으로 전해졌다.
결과적으로 K-바이오 랩허브와 송도 11공구는 동일 사업이 아닌 성격이 다른 별개 사업이다.
랩허브는 창업·연구 지원 기능을 담당하고, 11공구는 산업 확장을 위한 도시 기반을 담당하는 구조다.
송도는 이미 대형 바이오 기업 중심의 생산 기반을 갖춘 상태다.
여기에 창업·연구 지원 기능이 더해질 경우 생산과 연구, 창업이 연결되는 산업 구조로 확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실제 산업 효과는 향후 사업 추진 속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랩허브 본시설 착공과 준공 일정, 입주기업 유치, 연구장비 구축 등이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1공구 역시 기반시설 공급 시점에 따라 기업 유입 속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인천 건설업계에서는 연구시설과 실험공간, 창업지원시설 등 특화 건축 수요 확대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 기준으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생산 중심 구조에서 창업·연구 기능이 결합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