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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 울산혁신콘퍼런스]AI전략 일부 핵심내용 현장서만 공개 열기 고조

산업AI 이끌 청년층 방문 줄이어 ○…콘퍼런스에는 앞으로 울산 산업AI를 이끌어 갈 청년층도 다수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청년들은 막연히만 느껴졌던 AI의 개념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폴리텍대학...

[2026 울산혁신콘퍼런스]AI전략 일부 핵심내용 현장서만 공개 열기 고조

▲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혁신콘퍼런스에 참석한 내빈 및 발표자, 시민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혁신콘퍼런스에 참가한 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정명숙 학장과 학생들이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2026 울산혁신콘퍼런스가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기조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산업AI 이끌 청년층 방문 줄이어

○…콘퍼런스에는 앞으로 울산 산업AI를 이끌어 갈 청년층도 다수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청년들은 막연히만 느껴졌던 AI의 개념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AI산업안전학과에 재학 중인 백재민(27)씨는 “학교에서 보내서 오게 됐다”면서도 “AI의 경우 국가공인자격증 같은 것이 없어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계시스템학과 김동현(29)씨 역시 “취업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울산과학고에 재학 중인 김지우(17) 학생은 “평소 학교 과제를 할 때 AI를 많이 사용한다”며 “똑똑한 분들이 토론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저도 똑똑해지는 기분”이라고 웃어보였다.

유튜브·신문 지면 비공개 요청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일부 발표 내용이 유튜브 중계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최재식 인이지 대표는 인이지 솔루션 기반 제조공정의 AI 자율운전 누적 실적과 산업특화 LLM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현 방식, 기존 범용 LLM과의 차별성 등이 담긴 일부 내용을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민정국 현대자동차 상무의 발표 역시 온라인 중계에는 담기지 않았다. 민 상무는 자동차 제조현장에서의 피지컬 AI 적용 사례와 한계를 소개하며 “AI 혁신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현장 유연성과 생산성의 최적점을 찾아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핵심 내용이 현장에서만 공개되면서 콘퍼런스의 집중도와 현장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울산 ‘제조AI’ 강점 극대화 제언

○…전문가들은 울산이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 ‘AI 수도’로 도약할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산업 정체성이 맞물리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재식 인이지 대표는 “울산은 오랜 기간 제조도시이자 산업수도로서 역할을 해온 만큼 AI 전환에 있어 매우 유리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울산은 정체성이 분명한 도시인 만큼 제조 AI에 집중해 강점을 극대화해야 한다. 잘하는 산업에 AI를 결합하는 전략이야말로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글=석현주·주하연·이민형기자

사진=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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