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사진=코스포]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의장이 취임 첫해, 젊음(1980년대생)을 앞세워 AX(인공지능 전환) 중심의 실행형 문제해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계기로 스타트업 생태계 재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9일 코스포에 따르면, 1986년생인 김재원 의장은 2026년 핵심과제로 기술실증(PoC) 기반 협력 구조 설계를 제시했다. 회원사의 AX와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전문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해 성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월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코스포 5대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 의장은 2015년 엘리스를 창업해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산업별 설루션, 교육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사업을 이끌며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 의장은 코스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재편했다. 이사회와 운영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현장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했다.
현재 △원격의료 △리걸테크 △AI △MICE △중장년 산업협의회를 운영 중이고 앞으로 피지컬 AI·방산·푸드테크 등 신산업 협의회를 추가로 출범시켜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기반 협력도 강화한다. 기존 동남권협의회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지역 조직을 서남권·중부권·제주 등으로 넓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원사는 올해 3월 기준 2615개사로 전년보다 71개사 늘었다. 김 의장은 이를 2~3배로 확대해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포는 최근 브레인커머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마키나락스, 본에이아이, 딜라이트룸 등 딥테크 스타트업 대표들을 신규 이사진으로 영입하며 AI 중심 리더십도 강화했다. 피지컬 AI, 자율주행, 방산 등 전략 산업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의회 활동과 정책 제안의 실행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김 의장은 올해 정부에 스타트업 기술 실증을 위한 공공 수요 창출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코스포 관계자는 “반도체, 클라우드, LLM(대형언어모델), 서비스로 이어지는 ‘AI 풀스택’ 체계를 지역별·부처별 특화 테마와 결합해 실증해야 한다”며 “정부가 확실한 수요처 역할을 수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업협의회를 통해 현장 이슈를 선제적으로 수집하고 정책 제안부터 사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 ‘실행형 정책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창업 문화 조성 △글로벌 플랫폼 확장 △멤버십 가치 제고 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김 의장은 “코스포는 국가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정책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며 “출범 1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으로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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