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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조5000억원 '잭팟'…삼성전자, 글로벌 기업에 '실리콘 캐패시터' 공급

다만 업계에서는 미국 빅테크 기업 중 한 곳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삼성전기는 엔비디아, AMD, 아마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기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실리콘 캐패시터 사업에서...

1조5000억원 '잭팟'…삼성전자, 글로벌 기업에 '실리콘 캐패시터' 공급

삼성전기 실리콘 캐패시터. 사진=삼성전기 제공

매일일보 = 안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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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실리콘 캐패시터’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내며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성능 AI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기는 20일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실리콘 캐패티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이다. 대상은 비밀 유지 조건에 따라 계약 만료 전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업계에서는 미국 빅테크 기업 중 한 곳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삼성전기는 엔비디아, AMD, 아마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기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실리콘 캐패시터 사업에서 거둔 첫 대형 수주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리콘 캐패시터는 AI 서버용 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내부에 탑재돼 전력 공급을 안정화하는 핵심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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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AI 서버뿐 아니라 자율주행, 모바일 등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으로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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